-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3D 상품… 집 꾸밈 시행착오 줄여
- 소파 20종 3D서비스 제공…침대, 옷장 등으로 확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이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 ‘3D 리얼뷰어(Real Viewe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3D 리얼뷰어’는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3D(Three Dimensions) 상품 정보를 소비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에 미리 구현해 구매 결정을 돕는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다.
한샘몰의 ‘3D 리얼뷰어’는 가구의 ▲상·하, 좌·우 360도 회전 및 ▲색상 변경이 가능하며, 소파의 가죽 주름과 재봉선까지 확인 가능할 정도로 고품질로 구현된다.
상품을 설치할 거실, 방 등의 사진을 찍고 3D로 구현된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 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스타일이나 기존 가구와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해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은 현재 소파 20종을 대상으로 3D 리얼뷰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식탁, 서재, 침대, 옷장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구 3D 스캐닝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묵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온라인커머스부 이사는 “이 같은 고품질 3D 서비스는 국내에서 자동차, 건설 등의 업종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한샘이 홈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선제적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한샘은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선택 가능한 ‘내맘배송’ 서비스와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샘LIVE’를 런칭하는 등 온라인 홈인테리어 시장 성장에 맞춰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