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여제' 김연경(28· 터키 페네르바체)이 페네르바체와 재계약했다.
페네르바체 여자배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 "김연경과 다음 시즌을 위한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터키리그 2015-2016시즌 종료와 함께 페네르바체와 계약도 만료됐다. 2011-2012시즌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뛴 김연경은 2014년 5월 2년 재계약을 했다.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꼽히는 김연경은 이번 계약 만료로 터키 내 다른 구단과 이탈리아, 중국 등 다른 리그에서도 영입 제의와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 잔류에 무게를 두면서도 새로운 구단과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등 거취에 신중을 기하던 김연경은 결국 페네르바체와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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