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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한결같은 ‘한 장짜리 법인세 신고 체크리스트’…업계 각광
20년 한결같은 ‘한 장짜리 법인세 신고 체크리스트’…업계 각광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5.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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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의 세무사, ‘실수는 최소화, 절세는 최대화’ 모토로 동료 세무사에 무료 제공
황선의 세무사(전 종로지역세무사회장)

‘세무신고의 실수는 최소화, 절세는 최대화~’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을 지낸 황선의 세무사가 20년째 동료 세무사들의 신고업무에 도움을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한 장짜리 법인세신고 체크리스트’의 모토다.

황선의 세무사는 만 23년 국세청, 서울청 및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법인 세무조사 선정, 부가가치세 조사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22년간 세무사로 활동한 베테랑 세무전문가다.

황 세무사가 법인세, 소득세 신고 때마다 내놓는 ‘한 장짜리 체크리스트’는 이런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세무신고를 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동료, 특히 후배 세무사들이 겪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소신에서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작성해 무료로 배포해 온 세금신고 도움 서비스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을 맡아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모른 채 복지회관 등에서 무료 절세강의와 노력봉사에 매진했던 황 세무사는 지난해 건강을 해쳤다. 하지만 재활 끝에 이를 극복하고 최근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법인세 신고에 맞춰 또다시 ‘한 장짜리 체크리스트’를 내놨다.

‘한 장짜리 법인세 신고 체크리스트’는 말 그대로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놓쳐서는 절대 안 되는 내용을 한 장에 담아 ‘체크’만 하면 되도록 정리했다.

신고서 작성의 기본 항목에서부터 국고보조금·가지급금·기부금 해당 여부, 대손충당금 계산, 세액공제와 세액감면 등 혹시 빠뜨리지 않을까 신고기간 머리를 싸매는 내용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이런 사항과 관련해 회사(거래처)에서 준비할 서류, 세무조정 및 검토사항, 세법 개정 사항 등 기타 특이사항을 꼼꼼히 정리해 한 장에 담았다.

황선의 세무사는 “법인세 분야 대가들의 저서와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나만의 노하우를 가미시켜 축소판을 만든 것으로, 이를 적용해 20년 동안 법인세 신고업무를 해왔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1장짜리 체크리스트는 책상머리에 붙여놓고 적용하기 때문에 오류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정신고 또는 가산세 부과 등 세무관서와의 마찰은 단 1건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체크리스트 공개와 관련 그는 “내가 경험하고 습득한 노하우를 정리해 세무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공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감을 느낀다”면서 “막바지에 접어든 법인세 신고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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