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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탈세 전화제보 급증했어요”
국세청 “탈세 전화제보 급증했어요”
  • jcy
  • 승인 2007.05.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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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 신용카드 관련 제보가 가장 많아

포상금 최고 1억원까지 지급...제보 크게 늘듯
올들어 전화를 통한 탈세 관련 제보가 크게 늘어 나고 있다.

이는 국세청이 연초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던 탈세 관련 신고와 상담전화를 '대표전화(1577-0330)'로 일원화해 운영해오고 있기 때문.

국세청은 31일 ‘탈세신고 전국 대표전화’를 통한 탈세제보실적이 855건, 상담실적이 4428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같은 기간의 ARS(080-333-2100) 149건의 제보건수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탈세제보 내용은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 관련 제보가 30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각종탈세 제보가 275건, 기타 235건, 부동산 투기 22건, 허위세금계산서 10건, 주류 불법거래 8건, 체납자 재산은닉 2건 순이었다.

상담건수 면에서도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 관련 제보가 15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세금계산서가 602건, 부동산투기가 761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탈세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 등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거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경우 최고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탈세신고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탈세신고 전국 대표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유․무선 전화로 대표번호 1577-0330을 누르면 해당지역 관할 지방국세청으로 자동 연결 돼 탈세신고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ARS전화를 이용한 제보 외에 서면, 인터넷(www.nts.go.kr)국민참여마당 탈세신고센터,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국 세무관서에서 탈세신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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