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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 속에 비아그라를 숨겨 입국하려던 밀수범이 적발됐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본부세관장 최흥석)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담배갑 속에 비아그라 600알을 숨겨 밀반입 하려던 이모씨를 적발했다.

27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중국에서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의 기탁화물 x-ray 검색 중 담배갑 속에 비아그라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모씨의 휴대용 가방에는 중국제 담배 10갑인 1보루가 발견됐다. 그 중 1갑에 120알씩 총 5갑에 600알의 비아그라가 숨겨있었다.

이와 관련 대구세관에서는 이모씨에 대해 관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과 동일수법을 통한 밀반입을 방지키 위해 휴대품검색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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