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6일 근 16년 만에 장중 900선을 넘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900.43까지 올랐다.
지수가 장중 900을 넘은 것은 2002년 4월 1일(장중 고가 924.40, 종가 877.00) 이후 15년 9개월여만이다.
전날 근 16년 만에 89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38포인트(0.27%) 내린 889.23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를 업고 상승 반전한 뒤 장 막판 오름폭을 더 키웠다.
기관이 724억원, 외국인은 50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반면 개인은 982억원어치를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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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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