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 이하 예보)가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호 인증인 ISMS와 PIMS에 대한 사후 심사를 동시에 통과하여, ISMS는 5년 연속, PIMS는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예보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사의 대외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해킹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예보는 보험금지급시스템 등 전체 정보화 서비스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ISMS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조직·인력 확대 등 지속적인 보안체계 강화 노력으로 매년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또 PIMS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예보는 예금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 공공기관 최초로 통합 PI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우수한 개인정보 관리체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공인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보는 이번 심사 통과에 대해 “지난해 12월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개인정보 교육·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변호사로부터 법률자문을 받아 개인정보 규정을 전면 재정비하는 등 전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 확산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예보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 기관’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공사의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