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발언 전언
기재위, 선진화에 따른 안건처리 강하게 요구해와 관철키로
기재위, 선진화에 따른 안건처리 강하게 요구해와 관철키로
한국세무사회 1만3천여 세무사의 염원인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 폐지’가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 대변인은 20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말을 빌러 지난해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시킨 법안가운데 변호사가 세무사자격을 자동으로 취득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의 경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선진화법에 따른 안건철리를 강하게 요청해와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 당 김동철)들과의 정례회동을 갖고 포항지진피해에 대해 논의하면서 대화의 말미에 변호사의 세무사자동 자격폐지 문제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폐지 법안은 지난해 천신만고 끝에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갔으나 법사위원 17명 중 12명이 변호사출신으로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계류상태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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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기자
kukse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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