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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톤 드높인 여성세무사위원회 첫 위원회의
화합 톤 드높인 여성세무사위원회 첫 위원회의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10.16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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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야 회장 “다함께 힘 모아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다짐
이창규 회장, 위원 36명과 악수하며 위임장 수여 격려
한국세무사회 '여성세무사위원회 2017년 제1차회의'에 참석한 이창규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 이태야 위원장, 오른쪽 김형중 상근부회장)

한국여성세무사위원(위원장 이태야)가 16일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2017년회계연도 제1차 여성세무사위원회 회의를 세무사회관에서 개최하고 위원에 선임된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태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뭔가 꼭 이뤄야겠다는 뜻을 염원하면 이뤄지듯 이번에 선임된 여성세무사 위원님들은 일당백의 재능과 신념이 확고한 분들임을 평소에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힘을 모아 모름지기 여성세무사회를 만들어 봅시다”라고 호소했다.

이태야 여성세무사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이태야 위원장은 “저의 신념은 회장선거가 끝나기 전에는 니편 내편으로 갈라진 사람들일 지라도 선거가 끝나면 서로 악수하고 웃으며 다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만 세무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으로 치닫게 되면 세무사회는 공멸하게 됩니다. 저는 다수 회원의 지지로 당선된 이창규 회장을 받들고 다함께 뭉쳐야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 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성세무사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세무사회 임원 감투가 탐이나 여성세무사위원장을 맡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여성세무사회장을 하면서 시대가 급변하고 세무사역할 역시 다양화 되어 각 분야별 전문화가 절실함을 뼈저리게 체험했습니다”며 “이번 여성세무사위원장은 여성회장의 짧은 기간 못다 한 일을 여성세무사들과 함께 탐구해 나가기위한 연장선상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여성세무사위원회가 2015년 10월21일 제1대 위원회가 구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지만 설립목적인 ▲여성세무사의 기본인권 옹호와 사회적 지위향상 기여▲여성세무사들의 상호교류 및 회무참여 폭 확대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이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두고 보시면 알겠지만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일들을 계발해 당당하게 추진해 나가자”고 더붙였다.

이태야 위원장을 포함, 37명의 여성세무사위원회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이창규 회장은 “여성세무사들이 전체회원의 10%에 달하는 1천300여명에 이른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여성세무사들의 애로점을 청취해 잘못된 점은 고쳐나가고 여성세무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넓혀주기 위해 세무사회 임원 선임비중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규 회장은 “여성세무사들이 섬세하고 신중해 실수가 거의 없이 완벽한 세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기업의 경영컨설팅 업무 등에서도 도약의 발전이 도모되고 나아가 세무사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조성하고 있는 만큼 교육 연구 분야에 예산을 늘려나가 겠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회장이 이인순 세무사에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방국세청장 출신(대전청))으로 세무사회 상근부회장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믿음직한 김형중 부회장은 축사에서 “여성세무사위원회 2017년 첫 위원회의를 축하드린다”며 “상근부회장으로써 위원회의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이 요청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 며 ”이태야 위원장이 이끄는 제30대 여성세무사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창규 회장이 박정현 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창규 회장이 전은화 세무사에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원회의에서는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재충전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좋은 취지로 ‘여성세무사 여행자클럽’을 발족시켜 초대 회장에 김종숙 여성세무사위원회 간사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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