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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의 축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미(美)의 축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7.09.1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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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동시에 30억 수출계약 등 대박조짐
▲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2일 KTX오송역에서 개최됐다.<사진-강경식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 수출의 장이 열렸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2일, KTX오송역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사·종교·문화·경제·여성 대표, 화장품·뷰티 관련 국내·외 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 각계의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205개사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40개국 1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 2천500여회의 1대1 수출상담회가 열리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전문가가 참여해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을 비롯해 도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화장품, 파이온텍 등의 업체도 독립 부스로 참여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12일 개최된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첫 날부터 3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과 10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식이 진행되는 등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행사 개최와 동시에 도내 2개사의 수출 계약과 투자협약식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포문을 연 기업은 청주시 소재 (주)H&B9과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으로, 양사는 이날 30억원 상당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진행됐다.

2014년 창업해 연 8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토탈 매니지먼트 전문회사인 ㈜H&B9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연매출의 35%에 해당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대박의 행운을 누리게 됐다.

또한 ㈜H&B9과 계약을 체결한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지역 공중파 방송을 통해 홈쇼핑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인도네시아 전역 47개 전국 지사 및 로드샵,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체 TV홈쇼핑 시장의 7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상(韓商)기업이다.

이 외에도 청주시 소재 기초화장품 제조 및 생산·유통회사 숲코스메틱은 자체 브랜드 ‘한수리’라는 시크릿톡스를 개발해 중국과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을 늘려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숲 코스메틱은 같은 날 중국 산동성 청도시 소재 유미무역과 이번에 1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숲코스메틱의 MOU를 체결 대상인 유미무역은 중국내 한국 화장품 전문수입 무역업체로 OEM생산과 판매를 병행하고 있으며, 메디힐, 파파레서피 등을 주요제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도내 신생기업인 ㈜H&B9의 수출계약을 서막으로 엑스포 기간동안 많은 참가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남은 엑스포 기간동안 기업과 바이어, 기업과 기업 간 상담회 및 매칭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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