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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납세자 · 직원 많은 세무서 고생(?)
[한마디] 납세자 · 직원 많은 세무서 고생(?)
  • lmh
  • 승인 2007.02.2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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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 내 법인이 취약한 세무서들이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의 세원관리를 담당해 고생이 많다고 합니다. 대개 법인이 취약하면 세수가 어려워 관할구역이 넓어도 세무서를 분할 신설하기가 어렵습니다.

관할구역이 넓고 일반 납세자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직원 숫자도 많습니다. 세수규모는 작지만 관리할 납세자 수가 많아 직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무서장을 비롯해 관리자들은 관리에 신경이 쓰입니다.

서울시내 변두리 관할구역 세무서 중에는 직원만 250여명에 이르는 세무서들도 있습니다. 웬만한 지방국세청 규모입니다. 또 세원관리과의 경우 한 과에 직원이 50여명을 넘는 곳도 있습니다. 지방의 세무서 규모지요.

곧 국세청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 시즌이 다가옵니다. 요즘 직원들은 관할구역이 안정되고, 조용한 세무서를 우선적으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물론 출퇴근 여건도 고려하겠지요.

안정되고 조용한 세무서의 경우 공통적으로 터줏대감 법인이 버티고 있고,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오는 납세자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런 세무서에 직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영세 납세자 수는 엄청나게 많은데다 제대로 세원이 확보될만한 대(大)납세자도 없어 생색나지 않게 엄청나게 일만 많은 세무서는 직원들로부터 시선을 받지 못합니다. ‘더운 자리’ ‘마른 자리’는 어디에나 있지만 이제는 ‘납세자가 있는 자리’로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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