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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회장, 지체장애 공무원에게 재활치료비 전달
조용근 회장, 지체장애 공무원에게 재활치료비 전달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08.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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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1만사랑회 끝없는 감동, 이번엔 강동세무서 팀장에게 3백만원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이 재활치료비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석성1만사랑회 조용근 이사장은 28일 서울 서초동 석성1만사랑회 사무국에서 강동세무서에 근무하는 전(田) 모 팀장(51, 지체장애1급)을 초청하여 재활치료비 3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재활치료비 전달은 국세공직자로서의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전(田) 팀장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강동세무서 고점권 서장과 직원들을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전(田) 팀장은 현재 6급 직원으로서 1990년 국세청에 입사하여 28년째 국세공직자로 근무하고 있는데 일반 직원들보다 훨씬 활달하고 열정적으로 공직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우즈베키스탄인 여성과 결혼하여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첫째와 둘째 자녀는 출생하는 과정에서 장애를 안고 태어나 뇌병변장애2급으로 특수학교(초등학교2학년)에 다니고 있어 본인과 자녀들의 치료비가 매달 100만원이 넘게 지출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다 다음달에는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라 가정형편이 더욱 어려워질 것 이라고 한다.

조용근 이사장은 치료비를 전달하면서, “전(田) 팀장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안타까워 눈물이 났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자랑스러운 후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석성1만사랑회는 중증장애인을 돕는 단체로 회원 대부분이 국세공무원들이다. 모든 회원들이 당연히 돕자고 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전(田) 팀장과 자녀들을 적극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고로, (사)석성1만사랑회는 조 이사장의 부모님 가운데 이름을 따서 만든 석성장학회와는 별도로 지난 2011년에 설립되어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약 5백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을 지어주고 있는데, 2014년에는 충남 논산에 1호점을, 2016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2호점을, 2017년에는 서울시 양재동에 3호점을 지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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