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53조7000억으로 가장 많아 전체 41.9% 차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잔고가 지난 7월말 기준으로 600조원을 처음 넘었으며 채권까지 포함하면 70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605조7000억원(시가총액의 33.4%), 상장채권 106조5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4%) 등 총 712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가 6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7월 중순까지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들인데다 주가도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은 7월 중 5790억원(코스피 3560억원, 코스닥 223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미국(9000억원)과 유럽(4000억원), 아시아(2000억원)권 투자자는 순매수했고 중동(8000억원)은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를 지역별로 보면 미국(253조7000억원)이 전체의 41.9%로 가장 많았고 유럽(171조5000억원), 아시아(76조3000억원), 중동(25조3000억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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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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