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프리미엄 온라인 푸드마켓 '마켓컬리' 인기 급증 비결
프리미엄 온라인 푸드마켓 '마켓컬리' 인기 급증 비결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7.1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2년만에 가입자 28만명, 월 매출 40억원 달성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 배송 완료하는 ‘샛별배송’ 도입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가정내 간편한 식생활이 대세지만 그렇다고 정성을 담은 균형잡힌 식단을 포기할 수는 없다. 최근 엄선된 식자재, 해외 식료품,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식품몰이 인기가 높은 이유가 여기 있다.

더파머스(대표 김슬아)가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온라인 푸드마켓 마켓컬리(Kurly.com)가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가입자 28만 명, 월 매출 40억(2017년 6월 기준)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70여 가지의 자체 기준을 통해 엄선된 식자재, 해외 식료품,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식품몰이다. 온라인 업계 최초로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구축하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풀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하게 식재료를 배달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경우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프리미엄 온라인 푸드마켓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21일 첫 서비스 론칭한 마켓컬리는 출시 2주년을 맞아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의 경우 2015년 6월 5000명에서 2017년 6월 28만명으로, 매출은 2억원에서 4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달 하루 평균 주문 건수도 3500여 건으로 집계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마켓컬리를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의 구매횟수는 총 685회로, 약 1.06일에 한번씩 주문을 한 셈이다. 최고 구매자의 누적 구매금액은 6500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다 구매지역을 살펴본 결과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순이었다. 또, 마켓컬리만의 특별한 배송서비스인 샛별배송은 2년간 총 80만회로 집계됐다. 

판매 상품도 최초 서비스 시작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현재 약 2만여 가지의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제주 목초 우유’로 약 1만4000여 개가 팔렸다. 

마켓컬리는 7월을 맞아 신규가입 회원에게 워싱턴 생체리 300g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7월 한달 동안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3명에게는 18만원 상당의 ‘발뮤다 더팟’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김슬아 대표는 “지난 2년간 마켓컬리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음식의 본질에 집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켓컬리는 회사 설립 초기 단계부터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재료와 성분, 제조시설, 인증서류 확인 등 70여 가지 자체 평가를 통과한 제품만 엄격히 입점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해당 과정을 거처 선별된 고퀄리티의 제품은 직거래 매입방식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재고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계란, 양파를 비롯한 100여 가지의 필수 식품군은 매주 대형 마트의 가격 변동 폭을 확인하고 가격을 조정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