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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프리즘] 한승희 인사청문회 ‘모범답안’
[국세프리즘] 한승희 인사청문회 ‘모범답안’
  • 일간NTN
  • 승인 2017.06.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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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자기관리 철저”입증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인적인 문제없이 정책검증 위주로 마무리 되고, 결국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자 세정가에서는 한 후보자에 대해 “역시 국세청 고위직의 ‘자기관리’는 철저하기로 정평이 났고 확실한 전통이 됐다”며 밝은 분위기.

이는 최근 국회의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책검증은 할 겨를조차 없이 소위 5대 중점항목 등 개인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여기에다 정치적인 요소까지 뒤섞여 인사청문회의 본래 목적이 크게 훼손된 상태에서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모처럼 ‘모범답안’처럼 진행됐기 때문.

특히 이번 주 인사청문회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던 데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첫날로 잡혀 긴장감과 함께 뉴스의 초점으로 자리 잡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세정가에서는 한 때 팽팽한 긴장감이 돌기도 했던 것.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한 후보자는 개인적인 문제로 의원들의 지적을 받을 만한 사안이 거의 없어 주로 국세청장으로서의 업무수행, 정책 내지 자질검증 위주로 청문회가 진행됐는데 질의 내용에 대해서도 원칙적인 답변을 빈틈없이 해 나가자 세정가에서는 한 후보자를 두고 “준비된 청장”이라는 반응도 등장.

특히 세무조사 등 예민한 사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미묘한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는데 한 후보자의 답변이 긴장을 느낄 만한 수위에서 한 치도 흐트러짐 없이 정답으로 이어 나가자 한편에서는 국세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 관록이 느껴진다는 평을 내기도.

한편 세정가에서는 새 국세청장이 취임하면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과 함께 곧바로 인사가 단행되는 등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고위직 이동이 기정사실화 돼 있는 만큼 새로운 국세청 조직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공교롭게도 상반기 명퇴 시즌과 새 국세청장 취임이 겹쳐져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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