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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분열 부추기는 싸움질 선거 회원들 등 돌려
갈등 분열 부추기는 싸움질 선거 회원들 등 돌려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06.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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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임원선거 서울이어 대전서도 투표율 69% 저조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대전지방회 총회장에 윤리위원장 후보 및 감사후보들이 앞줄에 앉아 소견문발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진행된 제30대 한국세무사회 대전지방회 임원선거에는 개업회원 684명 중 472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69%로 저조했다. 이는 2년 전(2015년) 선거 당시의 80.5%에 달했던 투표율에 비해 11.5% 감소했다.

서울지방회의 저조한 투표율과 맥을 같이해 혼탁 비방선거로 치닫고 갈등과 분열이 가속화 되고 있는 우려에 대한 반발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투표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무사회 임원선거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이어 22일 대구, 23일 부산, 26일 중부회를 마지막으로 30일 본회 정기총회에서 개표를 하게 된다.

문제는 서울 대전 지방회처럼 다른 5개 지방회도 투표율이 저조한 경우 백운찬 회장 후보와 이창규 회장 후보 중 누가 유리할 것인지에 대해 양 캠프에서는 고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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