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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세무서, 영등포 떠나 마곡동에 '새둥지'
강서세무서, 영등포 떠나 마곡동에 '새둥지'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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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서장 "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 제공하겠다"
강서세무서가 서울시 마곡서1로 60번지에 새둥지를 마련하고 지난 24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시 양평동에 있던 강서세무서가 2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시 마곡동에 새둥지를 마련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강서세무서 준공식에는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 한정애·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박성주 강서경찰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김영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정연석 강서우체국장, 김병희 강서문화원장, 곽동국 관악세무서장, 남해찬 동작세무서장, 박수복 금천세무서장, 이용군 양천세무서장, 전을수 영등포세무서장, 조세희 구로세무서장, 한숙향 전 강서세무서장(세무법인 다은 대표세무사), 관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서세무서 청사 준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세무서 직원 및 조달청 직원, 준공업체 등에게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김성준 강서세무서장은 기념사에서“그동안 강서세무서 청사는 관할구역이 아닌 영등포구에 있었던 관계로 관할구역의 납세자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고 말하고 “특히 구청사는 1975년 6월 준공된 42년된 낡은 건물로 수도배관에 녹물이 나오며 겨울에는 동파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약자 및 장애우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강서세무서 신축청사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민원봉사실과 상담실을 설치해 납세자가 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오늘 신청사 준공식을 계기로 강서세무서 전 직원은 새로운 마음으로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고 납세자가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을 신중하게 운영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정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치사에서 “종전 청사는 영등포구에 위치해 강서구 납세자분들이 세무서를 방문하는데 시간적 경제적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드디어 오늘부터 납세자분들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세무업무를 처리하게 됐으며 근무하는 직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긍지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 노현송 구청장, 이영철 구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한 귀빈들이 다 함께 떡케익 커팅행사와 식후 오찬 뒤 1층 현관에서 기념식수도 진행했다.

한편 강서세무서는 16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세수는 1조3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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