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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대담 | ‘희망의 빛’ 이태야 경주점 대표 세무사
특별 대담 | ‘희망의 빛’ 이태야 경주점 대표 세무사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4.27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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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컨설팅 분야 최고 권위자로 ‘우뚝’

“납세자를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세무법인 포유’가 창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세무법인 포유’는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납세자의 협력비용을 최대한 덜어줘야 겠다는 순수한 사명감으로 지난해 4월 1일 출범했습니다. ‘세무법인 포유’의 본점 및 지점대표님들은 세무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일당백의 유명세무사들입니다. 국세경력 30년 이상된 관록의 대표세무사들이 3명입니다. 서로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절친 인맥이 자랑입니다. 마포세무서장 출신 이광우 세무사, 성북세무서장 출신 조기용 세무사, 화성세무서장 출신 이천길 세무사, ‘영남권의 맹주’ 경주점 이태야 세무사입니다. 그리고 청년세무사로 뭉친 포항점 윤진석, 송철한 공동대표 등입니다. ‘훼밀리 세무법인’을 표방하는 포유의 5개 본·지점 대표들은 작지만 알찬 모범세무법인임을 자긍심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세무법인 포유’의 미래의 꿈은 ‘택스 테라피 벨트(tax therapy belt)’ 구현입니다. 이에 국세신문은 신생 ‘세무법인 포유’의 출범 1년, 왜 주변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가라는 화두로 5개 본·지점을 릴레이 탐방해 봤습니다. /편집자 주

 

현 여성세무사회장…혁신적 사고·아이디어로 성공신화 이룩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하는 전문가’돼야

납세자의 일 내일처럼 섬기는 프로정신 돋보여

자가빌딩 5층…전층 세무법인 사무실로 활용

 

이태야 세무법인 포유 경주점 대표는 세무업계에서 불세출의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 대표가 이끌고 있는 세무법인 포유 경주점은 최상의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기업 컨설팅 분야에서도 최상의 전문 법인이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사무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중후표산(衆煦漂山)의 표본이었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한치의 오차 없는 전문지식으로 완벽하게 무장한 이 대표의 경영 노하우는 고객을 감동시켰고 직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됐다. 그래서인지 한번 입사한 직원은 떠날 줄 모른다. 임직원 26명 중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대부분이었다.

이 대표는 “세월이 흘러도 기억에 남는 부모님의 모습이 있다”며 어린 시절 일화를 전해줬다. 이 대표의 부모님은 소위 엘리트 지식인으로 부친은 법학자로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인재였다. 그는 “부모님께서는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나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하셨다”며 “가진 것이 많을수록 주변을 챙기고 베품의 덕을 쌓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알려주셨다”며 담담하게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많은 것을 내뿜는 따뜻한 기운은 산을 움직인다’는 중후표산의 뜻처럼 이 대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프로페셔널한 업무능력 외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유의 감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지 기자는 이 대표와의 담소를 통해 납세자의 사정을 내일처럼 살피는 ‘섬세함’과 부와 명예에 따라 사람을 달리 대하지 않는 ‘진솔함’, 사람의 내면과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그가 몸담고 있는 조직을 최고의 세무군단으로서 위상을 떨치게 한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5층 빌딩에 둥지를 두고 있는 세무법인 포유 경주점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시야를 밝힐 만큼 넓은 사무실 곳곳에는 이 대표의 정갈한 성격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재기 넘치는 센스가 묻어 있었다.

납세자가 신속하게 세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총 26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식 공간,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직원교육장이 잘 갖춰져 있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사무실 공간 중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곳으로 직원교육장을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세무법인 중 대규모 인원을 수용해 적절하게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매사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열정적인 삶을 사는 이 대표는 동시대의 여성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대표는 1982년 세무사업무를 시작해 기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로서 35년의 경력을 쌓았다. 세무사로 개업한 이후에도 계명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법학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남다른 노력에 상응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 대표는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법학박사 학위도 함께 거머쥐었다.

이 대표의 성공신화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현재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세무사의 권익과 위상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성취한 성과를 늘 주변과 나누고 어려운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체질화 된 그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경주 서라벌대학에서 조교수로 20년간 강단에 섰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경주회계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 밖에 경상북도 지방세 심위위원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매각 심의위원, 경주시 지방세 심의위원, 경주경찰서 행정 발전위원회 위원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람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른 그에게 현재 고민을 물었더니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세무사들이 사장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고 싶다”며 영롱한 눈빛을 반짝였다.

과연 세무컨설팅의 대가다운 답변이었다. 아직까지도 새로운 것에 가슴이 설레고 호기심이 끊이지 않는다고 호방하게 말하는 그에게서 비범함은 타고난 것이 아닌 퇴색하지 않는 열정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라는 생각과 함께 깊은 여운이 남았다. 그래서 이 대표는 전체 세무사들의 롤모델이며 특히 여성세무사들에게는 ‘희망의 빛’이다. /대담=이혜현 기자

 

 

▲1982.1 세무사 개업 ▲1998.2 계명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2012.2 계명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2009.3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상
▲2009.7 한국 세무회계학회 세무회계대상 ▲2014.6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2015.6 법제처장 표창 ▲2016.6 국세청장 표창 ▲2017.4~ 경주시 공유재산 심의회 위원
▲2017.4~ 경상북도 지방세 심의위원 ▲2017.4~ 경주시 지방세 심의위원
▲2017.4~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자문위원 ▲2017.4~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겸임교수
▲2017.4~ 경상북도 지방재정 공시심의위원회 ▲2017.4~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2017.4~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2017.4~ 제17대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주요저서 및 논문]

▲여성기업 지원법제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세법지향적 회계제도의 특성에 관한 연구
▲세법상 특별감가상각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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