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6급 출신의 세무법인 다솔 취업, 취업가능으로 판정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 이하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6일 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gpec.go.kr)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263회 윤리위원회에서는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6건을 심사해 이중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의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7건에 대해서는 ‘취업제한’을 결정했고, 나머지 59건에 대해서는 ‘취업가능’으로 결정했다.
2017년 3월 퇴직공직자 주요 취업심사내역을 보면 감사원 소속이었던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1인의 ㈜KB국민카드 상근감사위원 취업과 감사원 3급 출신의 선박안전기술공단 비상임감사 취업은 각각 취업승인과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국세청 세무6급(2016년2월 퇴직) 출신의 대창단조(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취업과 같은 세무6급(2015년 9월 퇴직)의 세무법인 다솔 직원관리본부장 취업, 2016년12월 퇴직한 2명의 국세청 세무6급 출신의 세무법인 다솔 전문위원 취업, 2017년2월 퇴직한 세무7급 출신의 엔에이치투자증권(주) WM사업부 과장 취업도 취업가능으로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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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wankuks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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