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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세사회장 선거 후보 여주호관세사
[인터뷰] 관세사회장 선거 후보 여주호관세사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3.2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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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핵심공약 · 22개 세부실천과제에 회원들 염원 담아
▲ 차기 관세사회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기호3번 여주호 관세사


-수출입 전분야로의 직무법위 확대해 10년 먹거리 창출
-관세세액조정제도 전면 도입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
-강력한 덤핑방지시스템 및 수수료기준 설정, 법제화로 수수료 수익창출
-관세종합상담센터 구축해 회원사 업무부담 해소 및 업계 일자리 창출
-‘HS지원’위한 품목분류지원센터 만들어 손해배상소송피해 근원 차단
-국회‧기재부‧관세청‧대검찰청‧경찰청 등 경력 관세사회 위해 다 바칠 것


한국관세사회를 이끌어 나갈 차기 회장선거가 오는 28일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그러나 한국관세사회를 이끌 비전과 정책의 우수성을 발표하며 치러야 할 선거가 전.현직 회장을 지낸 2명의 후보가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회원사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까지 3명의 후보는 각각 전국의 회원사 사무소를 방문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1번 안치성 후보는 현 회장이며 기호2번 김광수 후보는 과거 두차례 회장을 지낸바 있어 인지도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서로를 헐뜯는 등 네가티브전을 펼치면서 쌓아놓은 인지도를 어느 정도는 깍아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호3번 여주호 후보만이 회장 경험이 없어 인지도에서 약세지만 두 후보의 네가티브로 인한 비난에서 자유롭다는 점과 상호 비방전을 펼치는 두 후보로부터 이탈하는 표가 여주호 후보쪽으로 옮겨 탈것으로 예상되는 점, 또 신규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젊은 패기와 대정부, 대국회 등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상시 가동해 한국관세사회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여 후보의 각오 등과 같은 강점과 기회가 어우러진다면 이번 선거결과는 쉽게 예단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세 후보에게 각각 2회(지방순회기간 중, 지방순회종료 후)에 걸쳐 인터뷰를 요청한 결과 1번 후보와 2번 후보는 두 차례 모두 사양했으며 3번 여주호 후보만이 인터뷰에 응했다.

타 후보에 비해 인지도는 약하지만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등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한국관세사 회원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내고 회원들을 위한 머슴이 되겠다고 나선 기호3번 여주호 후보를 만나 회장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들어봤다.

▲ 기호3번 여주호 후보의 풍부한 경력과 인맥을 짐작할 수 있는 상장, 표창장, 위촉장 등으로 회의실 한켠이 가득하다. 여 부호는 관세사회장으로 당선 된다면 국회, 국무총리실, 기재부, 관세청, 대한상사중재원, 검찰청, 경찰청 등 다양한 정.관계 인맥을 활용하는 전담팀을 만들어 관세사회의 권익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강조한다.

▲여주호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네, 먼저 저의 힘의 원천인 제 나이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타 후보에 비해 저는 두배, 세배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52세입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와 서울대 경영대학원 AMP과정을 수료하였고 서울대 법과대학 ALP과정과 중국칭화대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국회 국가지도자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관세업계에서 벌써 16년째를 맞이한 현재 약50명 정도가 일하는 관세법인 청솔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일꾼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 관세사회장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하게 됐습니까?
통관업자로 시작한 관세사업계가 올해로 정확히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관세사 수입은 반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업계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1800여 회원사들의 권익을 수호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서 회원들에게 제공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회장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관세사 업무 외 대외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대외활동은 저 개인을 위한일 일수도 있지만 제가 소속되어 관계를 맺어가는 단체와 주변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찰청 근무 경력과 대검찰청 전문수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무총리실에서 정부업무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실 자문역 활동과 관세청에서 심사청구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상사중재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관세업무와 관련돼 있으며 현재도 활동 중이라는 것이 저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관세청에서의 경력과 관세청 소관부처인 기획재정부에서 활동한 경력이 회원사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좌), 정동영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위), 이동섭 의원(우) 등과 면담하고 있는 여주호 관세사회장 후보


▲선거운동기간 동안 전국 회원사방문은 많이 하셨는지요?
2주 동안 전국 19개지부 500여개 회원사를 열심히 방문하면서 회원사들의 요구를 마음속 깊이 담아왔습니다.

회원 대부분은 반토막이 난 수익을 회복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수수료시장에서의 덤핑행위를 막고 관세사 직무를 확대해 달라는 등의 요구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런 점들을 선거공약에 충실히 담았습니다.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젊으면서 다방면에 인맥과 경험이 풍부한 저만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차별화된 핵심공약이 있다면?
먼저 공약사항은 반드시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핵심공약으로 타 후보와는 차별화된 7대 핵심공약과 22개 세부실천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회원사들의 절실한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중에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수출입 전분야로의 직무범위를 확대해 1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으며 둘째, 관세세액조정제도를 전면 도입해 신규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셋째도 회원사들의 수익창출과 관련된 것으로 강력한 덤핑방지시스템 및 수수료기준을  설정하고 법제화해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넷째로는 관세종합상담센터를 구축해 회원사들의 업무부담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씀드렸으며 다섯째로 ‘HS지원’을 위한 품목분류지원센터를 만들어 회원사의 업무부담을 해소하고 손해배상소송피해의 근원을 차단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회,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의 경험과 인맥을 100퍼센트 활용할 강력한 전담팀을 만들어 필요한 입법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투표에 앞서 유권자들에게 꼭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관세사업계가 올해로 50년이 됐는데 수입은 반토막이 나 신음하고 있습니다. 구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신규 먹거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패기와 정계.관계에 경력과 인맥이 풍부한 기호3번 여주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는 57세, 캐나다총리 47세, 안희정도지사 53세, 저 여주호도 이들과 비슷한 52세에 불과합니다.

저는 아직 젊고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꾼으로 부려먹기 딱 좋은 나이고 비전을 향해 의욕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회원 여러분! 우리 관세사업계도 대내외적으로 격량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 관세사업계를 이끌어갈 지도자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 여주호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지난 16년 동안 현업에 종사해오면서 관세사업계의 애환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에서 수학하며 익힌 국세행정이론, 그리고 관세청, 국회, 총리실, 법무부, 국세청 등에서 경험한 정책자문경험들을 최대 무기로 삼아 우리 관세사회의 권리를 확고히 지키고 먹거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오는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항상 노력하며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회원 여러분을 위한 특급 도우미를 자처하오니 이번 선거에서 저를 뽑아서 한국관세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한분 두분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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