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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원 평균연봉 8240만원…신한은행 임직원 연봉 가장 높아
4대 은행원 평균연봉 8240만원…신한은행 임직원 연봉 가장 높아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3.2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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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임원급 평균 연봉 5억1000만원, 직원 연봉 8470만원
▲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원들의 연봉이 8200여만원에 이르는 가운데 임원의 평균 연봉은 4억1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각 은행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원의 평균 연봉은 8240만원이었다.

이들 4대 시중은행 신한은행이 임직원 연봉이 가장 많았다.

본부장급 이상 신한은행 임원은 기본급과 성과급을 포함해 1인당 평균 5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KEB하나은행 임원이 평균 4억6600만원, 국민은행 임원이 4억3100만원을 받아 3위 차지했다. 우리은행 임원의 평균 보수는 2억8400만원이다.

신한은행원 1인당 평균 보수는 8470만원으로 4대 은행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9403억원으로 전년 동기(4506억원) 대비 30.2% 증가했다.

이어 국민은행원이 8300만원으로 2위를, KEB하나은행원이 82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우리은행원은 8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4대 은행원 가운데 가장 적은 보수를 받았다.

사외이사 연봉 총액은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았다.

4대 은행의 사외이사들은 연간 180시간 정도를 일하고 평균 548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가 평균 7550만원, KEB하나은행이 5011만원을 받아 2위, 신한은행 4953만원, 우리은행 4403만원 순이다.

시간당 급여로는 우리은행 이사들이 가장 많이 받았다.

우리은행 이사들은 시간당 55만원을 받았다. 이어 국민은행 이사들이 37만원, 하나은행 24만원, 신한은행 22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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