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7:11 (수)
문체부, ‘2018 평창’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선다
문체부, ‘2018 평창’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선다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3.06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체계적인 홍보 추진

미국 엔비시(NBC), 평창 소개 프로그램 방영
해외 주요 매체에 평창 알리기
재외문화원, ‘2018 평창’ 해외 홍보 거점으로 활용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2018 평창)’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산하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 이하 해문홍)을 통한 ‘2018 평창’에 대한 해외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2018 평창’의 해외 홍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와 문체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산발적이고 비체계적이라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해외 홍보 전문기관인 해문홍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홍보 전략을 수립해 ‘2018 평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7일(화)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엔비시(NBC)를 통해 ‘2018 평창’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엔비시는 각종 경기장과 강원도의 주요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아침방송인 ‘투데이쇼(Today Show)’에 5주간 방영한다.

지난 2월 촬영을 마친 엔비시 제작진은 예상보다 좋은 반응에 당초 편성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할 방침이어서 ‘투데이쇼’ 외에도 ‘세스 마이어스(Seth Meyers)의 심야 토크쇼(Late Night)’, ‘퍼스트룩(1st Look)’ 등 엔비시 주요 프로그램에서도 4월 셋째 주까지 ‘2018 평창’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도 ‘2018 평창’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 31개 한국문화원은 내부에 ‘2018 평창’의 홍보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련 이벤트를 추진한다.

홍보전시회에서는 평창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고, 외국인의 시선에 비친 ‘2018 평창’에 대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 한국문화원 외에도 외국인의 관심과 접촉이 많은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지사 등에서 조직위원회가 생산한 홍보콘텐츠를 기관 간에 공유해 현지의 관심 확보와 사전 붐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해외기관의 누리집에 ‘2018 평창’의 배너를 띄우고 세계인들이 직접 ‘2018 평창’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은 “2018 평창은 지구촌의 축제이니만큼 국내의 관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해외에 알리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권역별, 매체별, 계기별 등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2018 평창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점차 무르익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해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