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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에 부과된 고율의 세금이 문제
사우디, 석유에 부과된 고율의 세금이 문제
  • NTN
  • 승인 2005.11.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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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원인 고유가가 아닌 유류제품에 부과된 세금에 있어
경기침체와 상품 및 서비스 수요 감소의 원인이 고유가가 아니라 석유 및 석유제품에 부과되는 고율의 세금 때문이라고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강조했다.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신임국왕은 로드리고 데 라또 IMF이사와 가진 면담에서 세계석유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사우디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율의 유류관련 세금이 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압둘라 국왕은 “선진국은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켜 경기침체와 재화 및 용역의 수요를 감소시키는 석유 및 석유제품에 대한 고율의 세금을 폐지하거나 인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 상업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나히드 타허 박사는 “OECD국가들의 불평과는 달리 실제로 고유가와 이로 인한 재화 및 용역 비용의 증가는 OECD국가들이 석유 소비자들에게 부과하는 고율의 세금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OECD국가들은 높은 석유공급가격이 경기후퇴를 가져오고 세계경제에서 재화 및 용역의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

또한, 타허박사는 “일부국가들이 석유 총 비용의 75%가 세금일 정도로 세금비율이 높아 석유제품 생산에 대해 유가 상승분보다 3∼4배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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