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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새해를 열며 - 본지 이한구 발행인
[신년사] 새해를 열며 - 본지 이한구 발행인
  • 日刊 NTN
  • 승인 2017.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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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극복 위한 전문언론 본연에 최선
본지 이한구 발행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극심한 혼란 속에서 불확실성의 정점을 실감했습니다. 정치는 말 할 것도 없고 경제도 만성적인 내수부진에 수출부진까지 겹쳐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여기에다 탄핵정국은 경제난국을 극복해 나갈 사령탑마저 혼돈 속으로 밀어 넣었고 그 심각한 국면은 해를 넘겨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정치상황에 따라 조기 대통령선거 등 변수가 많고, 이에 따른 혼란으로 정치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해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 한 해 우리 국민이 겪어야 할 혼란과 혼선은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는 미국 상황과 함께 소위 선진국들의 ‘스트롱 파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국제정치·경제 역시 일반적 예측이 어려워지는 등 극도의 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혼란과 혼선, 극심한 불확실성이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전제할 때 올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소통과 정보의 전달기능입니다. 혼돈과 혼선 그리고 무질서가 급격하게 대두될 때 소중한 것은 진실한 정보를 진정으로 나누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국세신문’은 올해 ‘정확한 정보의 제대로 된 전달’이라는 전문언론의 사명과 임무를 철저히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급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는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각자가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기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혼란과 급변은 기존 양질의 질서와 체계까지 훼손시킬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원칙’이 제대로 강조되고 이행돼야 합니다.

실제로 정부는 올 경제성장률 전망부터 롤러코스터를 타듯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 기반에서 올해 우리나라는 조세제도와 국세행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세신문’은 올해 정부의 조세제도 운용과 국세행정 집행을 전문신문의 축적된 경험과 시선으로 철저하게 감시하고 잘못된 것에 대한 비판과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가 혼돈을 겪으면서 지금 납세기업들이 안고 있는 불안과 불확실성은 극에 달해 있는 상황입니다. 진취적인 사업전개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경영활동조차 심각하게 위축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세제도나 국세행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납세기업에 일방적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끔찍하게 나타날 것이 확실합니다.

이에 ‘국세신문’은 정치의 계절에 정부와 정치권에서 진행하는 세제·세정을 시의적절 하게 철저히 분석해 적어도 이 시대에 ‘세금만큼은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감시기능과 역할을 다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본지는 명망 있는 조세전문가를 대거 초빙해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면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검증된 정보의 신속·심층 제공을 위해 ‘국세신문’은 물론 ‘일간 NTN’ ‘국세매일뉴스’ ‘경리회계신문’ 등 본지가 운용하는 주요 매체들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납세기업들이 조세정보는 물론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공정거래, 감사, 회계, 금융 등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고, 실제 기업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보도기능을 최대한 강화하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국세신문’은 그동안 애독자 여러분께서 신뢰해 주신 그 고마운 마음을 가슴깊이 담아 대한민국 최고 조세전문신문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혼돈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해소해 나가는데 선두에 설 것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2017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7년 元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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