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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 경영전면에
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 경영전면에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6.09.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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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사태 등 위기상황 조기수습 기대

삼성전자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위해 다음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 부회장이 임시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 결의되면 그날부터 삼성전자의 등기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이사회의 권유를 받고 등기이사직을 수락했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최근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인해 전량리콜과 국내외 사용중지 권고 등 삼성전자가 일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오너가 직접 책임경영을 통해 위기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이 법적 책임을 가진 등기이사로서 갤럭시노트7 사태가 불러온 국내외 위기 상황을 빠르게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기업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최고고객책임자로서 수년간 경영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이건희 회장 와병 2년동안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실적반등, 사업재편 등을 원만히 이끌며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기존 등기이사인 권오현 부회장(DS부문장), 윤부근 사장(CE부문장), 신종균 사장(IM부문장)과 함께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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