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기업 분야 형사 전문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법무법인 광장 소속 박경호 변호사 16일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권익위 법무보좌관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사시 29회 출신으로 법조계에 입문한 박 내정자는 1993년부터 20년 간 검찰에서 근무한 후 2013년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기업 분야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08년 대검찰청 중수부에서 과장검사로 재직하던 시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 씨가 연루됐던 세종증권 인수 의혹 사건을 담당했다.
이 밖에 공기업 비리 혐의 사건, 구본호 범LG가(家) 3세 등 재벌가 2·3세의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도 수사했다.
[프로필]
▲1963년 충북 보은 출생
▲서대전고,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법학대학원 석사 졸업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군사계약담당
▲제주지검 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
▲수원지검 검사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
▲인천지검 검사(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논산지청 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1과 과장
▲수원지검 평택지청 지청장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전고검 검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혜현 기자
che8411@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