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국내총소득(GDI) 0.4% 감소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0.7%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GDP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1%를 기록한 이후 3분기째 계속 0%대에 머물고 있다.
2분기 성장률 0.7%는 1분기(0.5%)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이지만 여전히 1% 벽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건설투자가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민간소비, 설비투자 및 수출이 증가로 전환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의류 등 준내구재 소비가 늘어 0.9%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2.9% 늘어났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2.9% 증가했고,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소프트웨어 투자를 중심으로 1.1%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이 늘어 0.9%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원유,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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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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