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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 다수 종목이 하락했으나 삼성전자의 선방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1,982.70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1,977.80으로 출발한 뒤 1,970선 초반까지 밀려났으나, 외국인이 꾸준하게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다 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4857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4264억2600만원이다. 개인은 91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2억원, 115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9% 오른 144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NAVER, POSCO, KT&G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144만9000원까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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