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21일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10.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점유율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 레귤러 소주의 매출은 7.5% 증가할 것”이라며 “과실주 ‘자몽에이슬’과 신제품 ‘이슬톡톡’은 2분기에 각각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며 최근 ‘청포도에이슬’ 출시로 라인업이 강화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제주소주’ 인수 가계약 체결했지만 주류 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하나금융은 하이트진로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로 3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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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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