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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특화 증권사, 'IBK, 유안타 등 6개사 선정
중기특화 증권사, 'IBK, 유안타 등 6개사 선정
  • 이지한 기자
  • 승인 2016.04.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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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으로 최종 결정

금융위원회는 14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회사로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 신청한 13개 후보회사를 대상으로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증권사는 향후 정책금융기관, 한국성장금융, 한국증권금융 등의 기관으로부터 각종 금융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 IB(투자은행) 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I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IB업무에 특화된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도입했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의 지정 효력은 2년간 유지되나, 지정된 회사가 중기 IB업무를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1년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겠다”며 “지정취지에 맞지 않게 실적이 미진한 증권사가 있는 경우 지정을 취소하고, 신규 신청공고 및 재평가를 통해 새로운 회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투자증권은 현대증권과 합병하여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받는 경우 자격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1년 이내 합병시 KTB투자증권이 추가로 지정하게 되며 1년 이후 합병시에는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지정됨에 따라 "자본시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정책금융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정보 활용 및 펀드운용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추가 수익창출 및 IB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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