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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8년 연속 금융그룹 순이익 1위 달성
신한금융지주, 8년 연속 금융그룹 순이익 1위 달성
  • 이지한 기자
  • 승인 2016.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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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5년 금융지주 경영실적’ 발표

신한금융지주가 8년 연속 국내 금융그룹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조4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7개 국내금융지주 회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 하나지주의 순으로 각각 1조 7002억원과 89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15년 금융지주 경영실적’을 보면 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순이익도 실질적으로는 개선되었으며,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도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지주는 4600억원 상당의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 등으로 62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BNK·JB지주는 2014년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소멸됨에 따라 순이익이 각각 49.1%와 87.6% 감소했다.

신한지주의 총자산규모는 370조5000억원으로 역시 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농협 3339조8000억원, KB 329조1000억원, 하나 326조9000억원 순이었다.

자산 증가율은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DGB지주가 24.6%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지주의 총자산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5년 말 현재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연결 기준)은 1527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7조6000억원(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연결 기준) 중 은행 부문의 비중이 81.5%로 가장 크며, 이어 보험(6.8%), 금융투자(5.7%)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현재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연결기준)은 각각 13.72%와 11.2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04%p와 0.08%p 상승했다. 이는 총자본비율이 양호했던 SC지주의 해산에도 불구하고 신한 및 하나지주 등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은행지주 전체 총자본이 3조8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지주회사 중 KB지주의 총자본비율이 15.48%로 가장 높고 BNK가 11.69%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모든 은행지주회사들이 최소자본규제비율 및 계량평가 1등급 기준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로 전년말(1.36%) 대비 소폭 하락(0.01%p)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농협지주(2.27%)가 가장 높고, 이어 BNK(1.30%), JB(1.30%), DGB(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협지주(85.46%) 외 모든 은행지주회사의 ‘대손충당금등적립률’이 100%를 초과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비은행지주회사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가 같은 기간 총자산(연결기준)은 3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5조2000억원(19.4%) 증가했고 순이익(연결기준)은 2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02억원(79.4%) 증가했다.

금융투자회사에서는 같은 기간 한국투자지주의 총자산(연결기준)은 31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2000억원(24.5%) 증가했고 순이익(연결기준)은 3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9억원(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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