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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효과 개막’ 한중(산둥)문화무역설명회 개최
‘한중 FTA효과 개막’ 한중(산둥)문화무역설명회 개최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6.03.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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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시범특구인 중국 산둥성 측이 문화콘텐츠 무역설명회를 연다. 한중 FTA로 활짝 열린 양국 문화콘텐츠 교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중국 산둥(山東)성 당위원회 선전부와 산둥성 상무청과 아주경제신문 측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한중문화콘텐츠무역(산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과 산둥성이 문화아이디어, 영상제작, 연예 엔터테인먼트, 출판인쇄, 애니메이션 게임, 디자인 연구개발, 디지털콘텐츠, 뉴미디어 활용, 특색공예품 등 다방면에서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 측은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비롯 한국콘텐츠진흥원, 독립제작사협회 등 주요 기관들과 CJ E&M, SK브로드밴드, 오로라월드 등 문화 관련 대중소기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산둥성 정부와 지난(濟南), 칭다오(靑島), 옌타이(煙台), 지닝(濟寧), 타이안(泰安), 웨이하이(威海), 허쩌(荷澤) 등 산둥성 7개 도시와 20여개 문화단지 및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둥성은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문화 영역 교류 및 합작을 위해 산둥문화산업현황, 산동대외경제무역현황, 유관시 현황, 성직속기업의 설명과 한국 기업과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타결 이후 점차 빨라지는 양국간 문화콘텐츠 분야 교류를 반영한 것으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양국은 문화콘텐츠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산둥성은 한중 FTA의 시범특구로 위해(威海) 한·중FTA지역경제협력시범구, 연태(烟台) 한·중산업단지 등 한중문화콘텐츠 합작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게임을 비롯 인터넷TV, 디지털출판 등 신흥 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와 과학기술·자본·관광 등을 융합한 상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산업 분야 교류와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도 조성되고 있다. 

산둥성정부 주한경제무역대표처 관계자는 “산둥성 문화산업 교역과 교류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황금기를 맞았으며 이를 기회로 삼아 사업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산둥성을 한중 무역과 협력의 선구자이자 모범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한국 각계 각층의 산둥성 방문과 협력, 투자와 창업을 적극 환영하며 이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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