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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럽구조기금 지출 전략 발표
영국, 유럽구조기금 지출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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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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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향후 7년간 96억 유로의 유럽구조기금(ESF)을 영국 전역에 분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U는 지난해 말, 영국이 2007~2013년 총 96억 유로의 ESF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이 금액은 2000~2006년 영국에 배정한 158억5,000만 유로에서 크게 감소한 규모다.

이에 따르면 최빈 지역인 콘월, 웨스트 웨일즈 앤 더 밸리스, 하이랜즈 앤 아일랜즈 등은 ‘수렴기금’을 통해 26억 유로를, 나머지 지역은 ‘경쟁기금’을 통해 62억 유로를 배정받게 된다.

또 초국경 및 초국적 프로젝트에 6억 유로가 투입되며, 머세이사이드와 사우스요크셔는 특별 지위를 상실하지만 추가이행협정(extra transitional arrangements)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수렴기금을 통한 최빈 지역 지원은 2005년 12월 EU 차원에서 합의된 바 있다.

이번 7개년 계획과 관련, 마가렛 호지 무역산업부 장관은 “서유럽 모든 부국에 대한 ESF 할당량이 감축된 데는 영국 경제가 지난 7년간 큰 성공을 거둔 데 일부 원인이 있다.

동구에 대한 지원금 확대도 또 다른 이유다”고 지적한 뒤 “영국 정부의 임무는 영국 전역이 경제적 번영과 고용 증가의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ESF를 가장 바람직하게 분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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