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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모두 승진에 촉각…마음 비운 일선세무서장들 “공직자로 보람 느껴요”
[한마디] 모두 승진에 촉각…마음 비운 일선세무서장들 “공직자로 보람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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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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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세청 간부들은 승진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선배들의 대거 명예퇴직에 따라 인사순환이 무척 빨라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선세무서장 자리 하나 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시즌에 서기관급 이상만 수 십 명씩 명예퇴직을 하는 예가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사순환이 활발해지자 자연 조직의 분위기도 활기차게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따라서 많은 간부급 국세공무원들이 저마다 승진의 푸른 꿈을 안고,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사순환이 빠르다 하더라도 모든 국세공무원에게 전부 만족한 인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보다 자리가 좀 더 늘어날 뿐이지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여전히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승진은 ‘바늘구멍’ 통과하기 입니다.

특히 서기관급 이상 국장급 승진은 엄청난 경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나마 부이사관 승진에 직위승진까지 이르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에 이릅니다.

요즘 서울시내 일선세무서장 자리의 위상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평생을 국세공무원으로 봉직해 온 고참 서장들 중에는 세무서장 자리에 대해 새삼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임무가 막중함은 물론 꿈을 가진 부하직원들도 챙겨야 하고, 새록새록 할 일이 참 많고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어느 세무서장은 마음 비우고 ‘세무서 일’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자신에 대해 몰랐던 공직자로서의 보람과 희망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절은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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