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이는 총 5만 5000개 업체들과 연관되어 있고, 이로 인해 85억 헤알(3조50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세무청 관계자는 “세무청은 이미 6000여 개 회사들의 탈세혐의를 적발했다”며 “9월부터는 전국 각지의 1만 6000개의 회사들에 대한 본격적인 세부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연말까지 탈세혐의가 있는 모든 회사들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미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회사들은 만일 탈세혐의가 적발될 경우 해당 세금 외에도 탈세액의 150%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불해야 하고 법적 처벌을 감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탈세혐의 대상 업체들은 세무청으로부터 세금 납부증명 요청서를 받는 즉시 30일 이내에 해당 자료를 제출해야 하거나 아니면 미납된 세금을 납부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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