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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한마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한 세정을 펼쳐라”
[거꾸로 한마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한 세정을 펼쳐라”
  • intn
  • 승인 2015.09.2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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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가뭄이 심해 그 어느때보다 농부들의 가슴을 애태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어느덧 소중한 땀방울로 맺어진 곡식과 과실을 기쁨으로 거두는 계절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은 평소에 뿔뿔히 흩어져 있던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이 함께 고향을 찾아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을 바라보며 지난날의 시름과 고통을 훌훌 떨쳐버릴 수 있는 순간으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어려운 경제사정과 불우한 가정환경 탓으로 추석 명절이 즐겁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쓸쓸하고 고통스러운 이웃들도 적지않음을 보게 됩니다.

이에 국세청은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과 결손 가정, 노인요양원과 고아원 등을 찾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들을 위한 작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임환수 국세청장을 비롯한 본청 국장 10여명의 간부들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국세청과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서대문 영천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족발과 순대국밥 등 시장음식을 함께 곁들이면서 정다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6개 지방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직원들도 추석을 맞아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차례에 필요한 물품과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구매하는 등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정과 삶이 닮긴 소중한 전통시장의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덕담처럼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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