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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리포트] 14. 백세시대 '노년의 性'을 말하다
[백세건강리포트] 14. 백세시대 '노년의 性'을 말하다
  • 日刊 NTN
  • 승인 2015.04.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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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아프고 편안히 죽을 노후를 맞이해야 한다는 바램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요새는 '활백'이라 하여 활동하며 백세를 누리는 100세 시대가 눈앞에 와 있고, 정부도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풍족한 사회가 되면서 2020년 내 100세 진입을 예견하고 있다.

   
<김동우 건강칼럼니스트>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고령사회는 본인과 가족, 더 나아가 사회적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1.3세)과 건강수명(70.7세)의 차이는 약 10년 정도로 OECD국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평생 살면서 평균 10년간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 등을 앓다가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질병예방 및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역할과 준비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일간NTN>은 정확한 의료상식에 기초한 자연의학과 대체의학 등을 망라한 '100세 시대 백세건강 리포트' 연재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백세건강인'을 그려 본다. /편집자 주

 

청춘의 사랑은 로망, 노년의 사랑은 노망?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한용운 시인의 시를 읊으며 오래된 사랑을 꿈꾼다. 젊은이의 격정적인 사랑보다 기력이 쇠잔한 노부부가 서로 마주보면서 따스하게 품어주는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다. 혹자는 그윽하면서 조용하게 끝없이 이어지는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동경한다.

10대의 사랑은 성냥불, 20대의 사랑은 장작불, 30대의 사랑은 석유불, 40대의 사랑은 연탄불, 50대의 사랑은 지근한 온돌, 60대의 사랑은 화톳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이는 노년의 성을 바라보는 젊은 사람들의 시각일 뿐 사실은 전혀 다르다. 흔히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성욕구도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한창 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이다. 나이가 들면 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성욕이 감퇴하는 것이 당연하나 이는 인간이 갖고 있는 동물적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날 의학이 발전하면서 오래 사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이제 장수와 함께 ‘질(質)’을 중요시 한다. 삶의 질에는 경제력, 가족관계, 결혼, 취미, 사회적 지위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성생활도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 옛날에는 나이가 들면 성기능은 당연히 사라지는 것으로 여겼고 성생활이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섹스에 대한 이런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영화 ‘죽어도 좋아’가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것은 노인의 성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79세이며, 남성의 평균수명은 76세다. 이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며 노인문제는 노인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노인들의 가족관계나 주거형태도 크게 변해 노부부만 떨어져 살거나 홀로사는 노인, 황혼이혼 및 재혼, 노인들의 우울증과 자살률 증가에 이어 노인들의 성병 증가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다. 실제로 세계 32개국의 40~80세 남녀를 대상으로 '인생에 있어 성생활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87%(남자 96%, 여자 82%)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조사결과 32개국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남성에 있어 '성생활'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노인도 성생활이 가능한가?

성욕은 인간의 3대 기본욕구로서 성생활은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젊은 남성에서 성기능은 생식을 위한 수단인 동시에 원만한 성생활을 통한 즐거움과 행복추구의 수단이지만, 중년 이후 노년기 남성의 성기능은 남성으로서의 존재감이나 아직도 건재하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또다른 의미가 있다. 반면 성기능장애는 남성으로서의 존재에 대한 위기감과 불안을 야기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성기능장애나 발기부전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의욕도 떨어지게 만든다.

최근 서울시에서 시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상대로 '노인의 성(性)'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성생활을 지속하는 노인의 월평균 성관계 횟수는 1회 31.3%, 2회 40.8%이었으며,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을 통해 애인을 만든 경우도 20% 이상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젊을 때부터 성생활을 자주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발기부전의 빈도가 적지만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던 사람들조차도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은 감소한다. 횟수도 20~30대에는 주 2~3회이던 것이 50~60대에는 주 1회 내지 월 1회로 감소하지만 80대에도 성생활을 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다양함과 부작용, 노년 성(性) 솔직히 말하기

그러나 대다수 많은 노인은 성생활을 규칙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40~70대 연령층의 52%가 여러 형태의 발기장애를 갖고 있으며 여성도 다양한 형태의 성기능 장애가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노화는 성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성적 자극이 와도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성은 발기하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보다 더 강한 자극과 시간이 필요하며 발기가 되어도 크기와 강직도가 떨어진다.

남성은 혈중 남성호르몬이 나이에 따라 떨어져 성적 관심이 줄어들고 사정할때 정액량이 적어지며 극치감 역시 줄어든다. 아침 발기와 저절로 일어나는 발기가 없어지기도 한다. 여성은 폐경 이후에는 성생활을 할 수 없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성생활을 피하거나 배우자의 건강을 염려하여 잠자리를 피하기도 한다. 이러한 나이에 따른 변화를 성기능 상실로 판단하고 성생활을 피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은 폐경이 되면 질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소실되며 분비물도 말라 버리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 염증 등으로 성생활을 회피하게 된다. 따라서 노부부의 경우 노인남성의 지나친 성욕과 성행위 요구 및 부적절한 성행위의 테크닉 등도 문제가 된다. 흔히 남녀노소 질내 삽입이 가능할 정도로 딱딱한 음경발기가 되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접촉을 포함한 모든 성행동을 중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성은 딱딱한 음경이 질내에 삽입되지 않아도 성적 극치감을 느낄 수 있으며, 노령의 남녀 모두 손이나 입으로도 만족할 만한 성적쾌감을 얻을 수 있다. 또 극치감은 떨어져도 스킨십이나 포옹, 애무나 키스를 통해서도 즐거움이나 성적만족을 느끼고 친밀감이 강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노인들에게 만연해 있는 불안, 우울과 함께 배우자의 죽음, 이혼, 직업의 상실, 사회적 지위의 박탈과 건강과 관련된 가족문제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쉽게 성기능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혼자 사는 건강한 노인들이나 배우자와의 성생활이 원만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성관계로 인한 부작용도 발생하게 된다. 2007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성병의 발생현황에서 50세 이상 중, 노년층의 성병이 증가하고 있는데 노래방이나 공원 등에서의 음성적 성관계가 증가하고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가 발매된 이후 노인들의 성관계 빈도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져 성병감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노인문제연구소 홍미령 소장은 “노년기 성 문제는 너무 자극적이고 과대 포장된 형태의 담론 전파가 아닌, 누구나 노년의 성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진지하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인간의 기본 권리로서 행사되어야 하는 성이 단지 고령이라는 생애 주기적 조건에 의해 제약당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노년기 성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규칙적인 성생활, 우울증 등 노년 건강에 도움

노인의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활발한 성생활은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그리고 건망증 등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성행위시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우울증, 무기력, 의욕저하 등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높다. 최근 한 조사는 60세 이상 남녀 10명 중 7명이 ‘노인에게도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성생활을 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삶의 만족도가 월등히 높았다고 밝혀 섹스가 건강과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반증하기도 했다. 값비싼 보약과 영양제보다 규칙적으로 섹스를 즐기는 것이 더 좋은 명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00세 장수에 보약= 노년은 심리적으로 사회이나 가족으로부터 점차 소외받는 허전함으로 인해 급속히 생의 활력을 잃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오히려 성생활 자체보다도 육체적으로도 쇠약해져 자신감을 잃다보니 진작 노인들이 내심 가장 바라는 건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이다. 그래서 정신적으로는 가족의 일원이라는 유대감을 갖는 것이고 육체적으로는 성생활을 지속하는 것이다.

노인에게 젊을 때와 같은 지나친 성행위나 부적절한 성관계는 건강을 해치지만 나이와 체력에 맞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성생활은 건강에 더욱 좋다. 이를 통해 발기부전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더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뇌를 자극해 노화, 치매 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섹스를 많이 할수록 오래 산다는 것은 이미 현대의학에서 정설로 굳어졌으며 이 밖에도 노년기의 성생활로 인해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들은 헤아리기 어렵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노메디비뇨기과 전훈석 원장은 "주기적인 건강진단을 통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며 "발기가 잘 안 된다고 성생활을 중단하기보다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남아있는 성기능을 잘 보전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매 등 인지력 개선=성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인생 태도가 노년의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월스리트저널은 미국 노년 정신의학지 3월호를 인용해 성관계에 만족하고 생활의 필수 요소로 여기는 노년층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구는 노년층 남녀 1천747명을 대상으로 네덜란드에서 실시 됐는데 이들 평균 나이는 71세였다. 대상자의 4분의 1은 현재의 개인 성생활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고, 41%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노년 성행위의 중요성에 동의하지 않고 현재 성생활도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불만족스러워하는 대상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력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노년 남녀를 막론하고 낮은 인지력과 성생활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 사이에는 서로 깊은 관련이 있었고, 여성들에게서 좀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수술적인 방법 등 다양한 방법도 고려해 볼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의 남성은 60대까지는 발기를 할 수 있다. 왕성한 성 생활을 기대하는 젊은 여성과 재혼하는 70-80대 남성들의 숫자도 적지않다. 여성노인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말들은 억측에 불과하다. '킨제이 팀의 성 보고서'(1948)는 여성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오르가슴을 느끼는 비율이 높아진다.

오랜 성생활을 통한 경험이 쌓이면서 젊은 여성에 비해 성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타와 와이너의 1982년 연구에서도 조사대상 여성노인의 72%가 성관계를 할 때 '항상' 또는 '거의 대부분'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답했다.

요즘 눈, 코는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 할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성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성형수술을 하는 연령대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여성으로서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출산을 하고 노화가 된 여성들은 돌아선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성형을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수술전 헐거운 상태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악취, 질염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성교에서 오는 쾌감도 젊었을 때처럼 되돌려 주게 준다. 수술을 통해 좁혀진 질 속 면적만큼의 질 근막은 절개되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질 속에서 단단히 봉합되어 하나로 조직화 된 채, 두툼한 근육 형태로 질 속에 남게 되어 골반근육의 강화효과를 내면서 복압성 요실금 치료 효과도 가져다 주는 긍적저인 측면이 많다”고 했다.

부부행복전도사 유로진남성의원 김관수 원장은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는 젊은층이나 노년층이나 성생활에 자신감을 잃게 되면 본인이 직접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마음만 다급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증상은 더욱 심각해져 정신적인 불안 증세까지로 이어진다. 이 경우 혼자서 해결하려 하기 보단 비뇨기과를 찾아 수술적인 방법 등 정확한 원인에 맞는 맞춤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부부행복전도사 김관수 원장이 제안하는 노년 성생활에 도움을 주는 여섯가지 습관>

최근 오스트리아 빈 연구팀은 일주일에 30분 정도만 운동에 투자하여 1000칼로리를 소비한다면, 발기부전이 38%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강도를 조금 더 높여 일주일에 4000칼로리 이상을 소비할 수 있다면 확률을 52%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기부전의 30%는 심리적 요인에서 기인하지만, 70%는 신체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운동으로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오래전부터 규칙적인 운동이 발기부전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다. 매주 2회 이상의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성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기질성 발기부전의 원인인 혈압과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

발기부전은 남성 호르몬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는 남성 갱년기 증상의 하나다. 특히 세계 경제가 깊은 불황에 빠지면서 살기가 더욱 팍팍해진 요즘에는 온갖 과로와 스트레스에 허덕이는 30대에도 발기부전증 환자가 늘어나는 형국이다. 30대에 벌써 발기부전에 시달린다면 향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건강한 부부 생활의 유지를 위해선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서 발기부전을 사전 예방하는 여섯 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라!=발기부전에 좋은 운동이란 다리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운동이다. 음경으로 가는 혈관과 하체로 가는 혈관은 대동맥의 큰 줄기에서 같이 나가기 때문이다. 적당히 흔들어 주는 행위는 음낭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고환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남성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돕는다. 조깅과 스케이트, 축구, 태권도, 수영, 맨손체조 등은 추천할 만하다. 다만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자전거 타기나 승마 등의 격렬한 운동은 절대적으로 피하라!

#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라!=기질성 발기부전의 2대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은 곧 발기부전을 막는 길이다. 혈중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 과도한 육류나 기름기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서구식 식습관을 선호한다면 당장 버려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은 많은 혈관의 꽈리로 구성되어 있는 음경 해면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즉, 저지방 고단백질의 섭취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이롭다.

# 불필요한 약물은 복용하지 마라!=담배와 술, 그리고 불필요한 약물복용(안정제, 진통제)은 삼가는 것이 몸에 좋다. 정력에 좋다는 검증되지 않는 무분별한 약물 복용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심방세동 등의 심장병과 그 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병을 갖고 있는 경우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치료제 오남용으로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많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남성은 수면 중 하루에 3~5번 정도 발기가 되는데, 이때 음경의 발기조직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라!=적당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 성생활에 가장 중요하다. 미국의 한 성연구소에서 노년의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청장년시절 왕성한 성생활의 경험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즉 60대 남성도 최소 3개월에 1회 정도의 성관계가 바람직하다.

# 적극적인 자세로 삶을 즐겨라!=매사 일상생활에 활동적이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여 심인성 발기부전의 원인인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5대 음식과 운동법>

한방에서는 음액(陰液)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검은 깨, 검은 콩 등의 음식이나 또는 적절한 한약으로 보완해줄 필요가 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는 “검은 깨, 검은 콩을 비롯한 가지, 자두, 블루베리, 김, 미역, 다시마 등 블랙푸드의 색을 나타내는 색소 배당체 성분인 인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 및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뛰어나 노화를 막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암과 궤양, 골다공증, 자궁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일상 생활에서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등산이 좋으며, 서혜부나 골반 부위 쪽 그리고 무릎 안쪽의 마사지나 스트레칭도 자주 해주어야 한다. 서혜부, 골반 부위 쪽에는 성기능과 직접 관련되는 신경, 혈관, 임파선, 근육 등이 많기 때문이다. 그쪽에는 경혈 자리들이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은 신경 쓰지 말고 근육과 근육 사이, 뼈와 근육 사이는 거의 다 경혈자리라고 생각하고 만져 나가다 보면 유난히 아프거나 뭉친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곳은 시계 방향으로 속도를 늦춰서 호흡을 잠깐 멈추고 엄지 손가락을 돌리면서 집중적으로 풀어나가면 머지않아 부드러워진다. 따라서 노인들은 스스로 위축되지 말고 성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기만 해도 예전보다 달라진 성기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화당한의원(한국 밝은성 연구소) 이은주 원장은 “노인들에게 흔히 많은 비뇨 질환 중 전립선염이나 가벼운 비대 증상이 나타날 때 이를 방치하기 보다 적극적 치료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전립선에 좋은 천연물질들로부터 추출한 약물을 이용하는 전립선세척요법은 항생제 등의 약물이 침투하기 힘든 전립선 조직에 대한 직접 세척을 통해 노폐물과 염증, 유해세균 등을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을 도와 전립선 건강을 되찾게 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남성기능 회복 등을 동시에 처방을 병행함으로써 치료와 삶의 만족도는 올라간다”고 말했다.

배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넓게 벌리는 스트레칭, 다리를 쭈욱 펴고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 등은 근력을 키우고 임파를 순환하는 데도 긴요하다. 다만 갑자기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해나가는 게 좋다. 단전 호흡이나 요가 동작 등 그 자체만으로도 생명력을 충전시키는 좋은 방편이다.

생리적인 노화현상은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성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 불안, 과로를 피하고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토마토=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풍부해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든다. 날 것으로 먹기보다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항암작용 및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돕는다.

인삼·홍삼=‘사포닌’ 성분이 인체 곳곳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특히 면역력 증강을 도와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이 있어 전립선암에 좋다.

복분자=예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이름조차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분자. ‘폴리페놀’이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배출을 원활하게하고 성기능 개선을 돕는다.

은행=혈액순환 개선 물질인 ‘징코노이드’ 성분이 음경 혈류를 돕는다. 특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찔끔거리는 것을 개선하는데 효과적. 또 소변이 쌀뜨물처럼 흐린 증상도 개선된다.

백년초=피를 맑게하고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농림성(USDA)과 13개 연구기관 및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전립선, 변비, 위장기능강화, 노화억제, 배독과 해독, 혈당조절, 면역력증가, 항 바이러스성 증강, 콜레스테롤과 혈중지방 감소 등에 좋다고 하며 특히 성기능 증강에 효능을 보인다.

[도움말씀 주신분]

백세건강남해백년초 김상우 대표 www.namhae100.com

유로진남성의원 김관수 원장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

한국노인문제연구소 홍미령 소장

 

http://blog.naver.com/bosun1997 백세건강연구소 김동우 대표 (010-3764-2272)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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