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보유 200억 달러 감소 기대
브라질 정부는 新 외환법으로 인해 수출업계들은 장기간 외국에 달러를 보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브라질 내 외환 보유가 200억 달러 정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법안의 핵심사항은 수출업계들이 외국에 부채를 갚기 위해 일부 달러 자금을 장기간 외국에 보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210일 이내에 모든 수출업계들은 헤알로 환전해서 브라질에 재입금을 하고 외국에 부채가 있을 경우 이후에 달러로 재환전해서 갚아야 하는 구외환법의 과정 속에서 환전 비용과 임시 금융거래세를 지불하며 이중으로 손해를 봐야 했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신외환법은 이 외에도 일부 관료주의적 체제를 줄이고 수입업계들에 대한 일부 세금을 줄이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금융위원회는 외국에 달러를 보관할 수 있는 비율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지만 초반기에는 30%정도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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