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병춘 국장이 요직인 정책홍보관리관에 기용됐고, 4일자 인사에서는 명퇴한 최철웅 국장 자리(서울청 납세지원국장)에 호남출신 김영근 국장(광주청 조사2국장)을 광주에 내려 보낸지 한달 여만에 다시 불러 올려 앉히는 등 적재적소는 물론 배려 흔적마저 물씬 풍기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특승 출신 왕기현 국세청 국제조사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탁하고 지난번 승진 추천됐다가 미뤄졌던 김정민 심사2과장을 다시 승진 추천해 발탁, 광주청 조사2국장에 발령하는 등 오히려 우대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평도 등장.
이를 두고 국세청 간부들은 “호남 출신 고참 국장들이 명예퇴임 한 이후 분위기가 크게 잡혀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 청장의 쏠림 없는 인사가 기대 된다”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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