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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리포트] 7. “너희가 이 지긋지긋한 관절염을 아느냐”
[백세건강 리포트] 7. “너희가 이 지긋지긋한 관절염을 아느냐”
  • 日刊 NTN
  • 승인 2015.03.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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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아프고 편안히 죽을 노후를 맞이해야 한다는 바램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요새는 '활백'이라 하여 활동하며 백세를 누리는 100세 시대가 눈앞에 와 있고, 정부도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풍족한 사회가 되면서 2020년 내 100세 진입을 예견하고 있다.

   
<김동우 건강칼럼니스트>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고령사회는 본인과 가족, 더 나아가 사회적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1.3세)과 건강수명(70.7세)의 차이는 약 10년 정도로 OECD국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평생 살면서 평균 10년간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 등을 앓다가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질병예방 및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역할과 준비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일간NTN>은 정확한 의료상식에 기초한 자연의학과 대체의학 등을 망라한 '100세 시대 백세건강 리포트' 연재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백세건강인'을 그려 본다. /편집자 주

 

나무들은 천년이 넘는 생명을 보장받지만, 그 대가로 한곳에 뿌리박고 움직일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식물과 달리 동물은 아쉽게도 백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삶을 산다. 하지만 식물의 붙박이 삶과는 달리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자유를 얻었다.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나 동물의 특권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도 등산 여행 등 활발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건강하다. 그런데 이런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망치고 급격한 노화를 진행시키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관절 질환은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한다.

봄에 물이 오른 파릇한 가지는 꺾어도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지만, 겨울이 되면 가지 끝까지 올라왔던 물이 모두 뿌리로 돌아가면서 쉽게 부러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의 뼈마디는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아파서 쑤시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가 성기고 관절의 윤활액이 줄어드는 퇴행의 변화를 겪게 된다.

진작 원하는 100세 장수시대가 눈앞에 왔지만, 누구나 행복해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에만 수명이 3년 늘었는데 그 중 2년을 앓아 누워 지낸다. 그 중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즘 관절염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노인의 절반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통증에서 시작 우울증까지.. 노년의 ‘공공의 적’

무엇이든지 많이 사용하고 자주 쓰면 낡고 닳는다. 심지어 쇠로 만들어진 기계조차도 아무리 관리를 잘하고 기름칠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닳고 고장이 나기 마련이다. 우리 몸 속의 관절도 마찬가지다. 연골과 인대, 건 등으로 이루어진 관절은 평생 우리가 걷고 앉고 일하는 등의 몸을 움직이는 모든 동작에 사용된다.

삶을 마치고 활동이 정지하는 그 순간까지 사용해야 하는 관절이지만 평상시 관리를 잘해주지 않는다면 이 역시 닳기 마련이다. 이렇게 해서 나타나는 병변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라 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관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함께 심할 경우 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무릎, 어깨, 발목, 허리, 손목, 손가락 등 모든 관절에 발생할 수 있으며,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통증은 고정된 자세에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설 때나 의자나 침대에서 첫 발을 내딛는 순간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러한 상태를 그냥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게 되고, 통증의 강도가 점점 강해져 나중에는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로 쿡쿡 쑤시고 아프게 된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하면서 관절 모양도 변형되어 다리 형태가 'O자형' 혹은 'X자형'으로 변하게 된다. 외관상 다리변형뿐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 없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누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극심한 통증으로 밤잠까지 제대로 자지 못하며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공공의 적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나이, 여성, 비만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퇴행성관절염은 크게 그 원인을 명확하게 찾기 어려운 특발성 퇴행성관절염과 외상이나 질병, 기형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 퇴행성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특발성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원인으로는 나이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이고, 그 밖에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을 꼽을 수 있다.

속발성 퇴행성관절염은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68%의 발병률을 가지게 된다. 대부분 고령의 나이에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와 연관된 변화가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는 하나 노화 자체가 원인인 것은 아니다.

또한, 55세 이하의 연령층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환자 비율이 비슷하지만 5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약 4배 정도 높다. 이는 여성의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출산이라는 거대한 경험으로 인해 신체적인 조건이 남성에 비해 불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퇴행성관절염은 발병 부위별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척추의 경우 직업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이나 생활습관이, 고관절의 경우 무혈성 괴사와 고관절의 기형이, 발목 관절의 경우 습관적인 발목 삠이 반복되거나 주변 인대의 손상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면 발병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 증세가 악화되게 되면 약간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진다. 관절염이 진행돼 연골이 소실되면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생기고 관절운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염증이 심해지면 관절이 붓는 것은 물론 변형이 되기도 한다.

특히 무릎, 손가락, 고관절의 심한 염증은 경우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될 만큼 심한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2, 3년 이내에 급속도로 심한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는 수년 또는 몇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강남레전드의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관절 부전이기 때문에 이를 완치시키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표다. 퇴행성관절염은 염증성 변화 보다는 연골의 소실과 관절의 변형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연골의 변성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원인적 요인을 최대한 억제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치료의 목적을 두게 된다.” 말했다.

통증제어와 함께 연골과 뼈 강화가 효과적

일반적으로 행하는 약물치료나 관절 주사 등은 관절염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보다는 일시적인 통증의 제어와 악화의 방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특히 급성 염증 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오히려 주사로 인해 통증이 감춰져 환자들의 부주의로 관절의 파괴와 장애를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술적 치료 역시 관절의 변성이 심한 경우 한두 개 관절에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밖에 없으므로 완전한 치료법이 되지는 못한다. 또한, 관절염 환자의 대부분은 주변 조직의 인대와 근육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약화된 근육 및 인대의 치료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통증의 완전한 제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는 전통적으로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다. 백년초(百年草)라 불리는 선인장(仙人掌), 사삼(沙蔘), 맥문동(麥門冬), 생지황(生地黃), 아교(阿膠), 구판(龜板), 녹각교 등의 한약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시킨다.

백세건강 남해백년초 김상우 대표는 “선인장 특유의 점성은 연골에 윤활류와 같은 작용을 하여 푸른 잎은 혈액 정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 생줄기는 세로로 2등분해 아픈 부위를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하여 예로부터 민간약제로 쓰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관절에 생기는 통증은 인체의 진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관절끼리 마찰하며 발생하는 염증물질 등의 노폐물에 의한 것이므로 대황(大黃), 작약(芍藥), 현호색(玄胡索), 오약(烏藥), 향부자(香附子) 등 기혈을 순환시키고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으로 치료한다.

또한 무릎에 물이 차는 현상은 손상된 무릎의 연골에서 나온 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 윤활액이 과잉 분비된 것인데, 이때 노화로 인해 윤활액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 붓게 된다. 이에 대한 치료는 물을 빼기 보다는 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한다.

요컨대 한의학에서의 관절치료는 일시적인 진통이나 염증치료가 아니며, 근본적으로 관절을 튼튼하고 강하게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즉, 뼈와 관절 주변의 조직들이 노화로 인해 손상되기 전에 예방하고, 이미 손상되었다고 해도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회복될 수 있도록 관절 및 관절 주변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약초를 복용케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치료의 개념과 함께 관리라는 측면을 인지하고 환자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한 통증의 제어뿐만이 아닌 생활 습관의 교정, 보조식품 섭취, 운동치료 등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수영이나 산책 등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도 관절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비만은 퇴행성관절염의 최대의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 조절과 운동으로 본인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퇴행성관절염은 수년에 걸쳐 상당 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질환이 시작되기 전에 관절을 보호하고,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닥보다는 소파.. 관절보호 생활습관도 중요

퇴행성 관절염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직업, 식사습관 등 오랜 시간이 반영되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를 굽혔다 펴거나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직업 종사자는 척추와 고관절, 무릎 관절의 손상이 빨리 올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의 문화권에서는 무릎 부위의 퇴행성 관절염이 흔히 나타나게 된다. 그 이유는 보통 무릎이 130도 이상 심하게 구부러지면 무릎 앞쪽 관절에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무게가 실려 그만큼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정 부위 관절을 자주 쓰는 직업 종사자의 경우 쉬는 시간 틈틈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바닥에 앉는 것보다는 의자나 소파 위에 앉도록 하고 바닥에 앉아야 할 때에는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것이 좋다. 바닥을 닦거나 걸레를 빠는 등 쪼그려 앉아야 할 때에는 보조 의자 등을 이용해 무릎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관절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Tip 관절염 환자의 주의할 점

1.근력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멈춘다.

2.평소 쭈그려 앉지 않는다.

3.등산보다 평지를 걷는다.

<조경복 박사의 퇴행성관절염 극복하는 활기찬 실버를 위한 근력운동>

퇴행성 관절염은 대부분 갑작스런 통증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지는 않다. 거의 서서히 통증이 생기면서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다가, 걷기가 불편해지고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무릎이 무겁다고 느껴질 때부터 근력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럼, 퇴행성관절염에 좋은 근력운동을 알아본다.

 무릎의 뼈는 넓적다리 쪽의 대퇴골과 무릎 아래의 경골, 그것들을 연결하는 슬개골(종지뼈)로 구성되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내부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생기는 질병으로 대부분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생긴다.

일어서거나 걷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을 할 때 무릎에는 체중의 몇 배나 되는 힘이 가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중 노년이 되면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마찰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 무릎이 조금 움직이기 힘들다거나 어딘지 모르게 무겁게 느껴지는 등 무릎이 뻣뻣하다고 느끼는 정도다.

한번에 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무릎에 부담을 주어 역효과가 나므로 우선 간단한 근력운동으로 어느 정도 무릎의 통증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무리하게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은 피하고 틈틈이 쉬어가면서 한다. 운동 후 2시간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아픈 것을 참아가며 계속하지 않도록 한다.

무릎이 아프면 걷고 움직이는 것을 피하게 된다. 그러면 무릎 주변의 근육, 인대, 연골, 뼈는 서서히 약해진다. 결국 통증은 계속 심해져 움직이는 것이 점점 고통스러워지기 마련이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간단한 근력운동을 시작으로 통증의 원인을 없애주어야 한다.

무릎을 있는 힘껏 편다= 반드시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있는 힘껏 편다. 이 동작을 6초 정도 지속하다가 10초 정도의 휴식을 취한다. 하루에 기본적으로 두세 번씩 해주고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해 주면 좋다. 익숙해지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해준다.

벽에 대고 다리를 민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벽에 발바닥을 대고 힘껏 밀어준다. 그 자세로 6초 정도 있다가 10초 정도 쉬고 다시 반복한다. 이 동작을 하면 자연스럽게 무릎도 펴지는 운동이 되며 종아리 근육까지 강화시키므로 하지 근육강화에 매우 좋다.

무릎을 눌러준다= 퇴행성 관절염의 대부분은 무릎이 굽어 있으므로 무릎을 핀 상태에서 눌러준다. 처음엔 살살 누르다가 점점 강도를 세게 해서 눌러준다. 무릎은 15~30초 정도 눌러주며 뻐근한 느낌이 날 때까지 누른다.

제자리 걷기를 자주 한다=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걷기를 피하는 것은 좋지 않다. 걷는 것이 힘들다면 우선 제자리걸음부터 해보자. 간단한 근력운동이 끝나면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해준다. 한 번에 3~5분씩, 하루에 2번 정도 해준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는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몸을 움직이면 무릎에 부담이 생겨 통증이 재발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본적인 근력운동 후에 하이킹이나 수영 등의 운동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후 통증이 느껴지면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을 위한 식생활 습관>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듯이 관절염 치료에 가장 적합한 식이요법은 균형 잡힌 식단이다. 즉 과식을 하지 않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 이외의 일반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다.

①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하루에 햇볕을 한 시간 정도 쪼이도록 한다. 칼슘이 많은 식품으로는 말린 새우, 멸치, 건미역, 김, 깨, 우유 등이다.

②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선인장과 채소,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일반적으로 항산화작용을 통하여 뼈와 관절의 노화를 막고,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③등 푸른 생선을 많이 먹고, 동물성 지방은 삼가야 한다. 고등어, 연어, 청어, 정어리,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이 많아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여 관절염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튀김, 과자, 인스턴트식품은 비만을 초래하여 관절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염증 세포를 활성화시키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동물성 지방을 제외한 육류의 섭취는 적당한 수준에서 필수적이다.

④콘드로이틴 성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홍어, 달팽이, 가오리 등에 많은 콘드로이틴 성분은 연골이 닳는 것을 방지한다는 보고가 있다.

<도움을 주신 분들>

백세건강 남해백년초 김상우 대표 www.namhae100.com

TMJ통합의학연구소 조경복 박사 www.tmjim.com

강남레전드의원 박상훈 대표원장

 

http://blog.naver.com/bosun1997 백세건강연구소 김동우 대표 (010-3764-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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