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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신비한약초이야기:㉔백화사설초
[건강칼럼]신비한약초이야기:㉔백화사설초
  • 日刊 NTN
  • 승인 2015.03.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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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풀고 염증을 삭회며, 소화기와 임파계 종양에 큰 효과
 

석환순 백약촌 원장

<음성군 생극면 생리 오신로>

배화사설초는 우리말로 백운풀, 이율초, 백운초, 쌍낚시풀, 矮脚(왜각), 蛇舌草(사설초),. 두잎갈퀴,. 실낚시돌풀로도 불리며 백운풀이라고도 불린다. 독을 풀며 염증을 삭히고 오줌이 잘나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 약초로. 특히 소화기와 임파계 종양에 큰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억제와 괴사작용이 탁월하다고 한다.

백혈구 탐식 작용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위치한산, 고로쇠 및 식물 자생지인 백운산에서 백운풀로 불리게 된 것은 서울농대 고 이창복. 교수에 의해.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백운풀'이라고 불리운다.  白花에서 뱀의 혓 바닥 처럼 생긴 잎이 돋는다 해서 사설초(蛇舌草)를 붙여 백화사설초라 하며 학명은 Oldenlandia diffusa (Willd.) Roxb. var. diffus 이다. 생물학적으로는 헌화식물문목련강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개꼭두서니속 으로 낮은 산지의 습기 있는 곳 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식물로 키는 15cm 내지 50cm 이고 줄기는 매끈하고 원주형이며 매우 가늘고 약하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백운산, 제주도 등지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산비탈이나 길가나 산꼴자기에서 흐르는 시냇물가에서 자란다.  남아시아지역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1개종 4변종이 있는 식물이다. 백화사설초의 본초강목(本草綱目)등 과거의 한방서적에는 나와 있지 않은 신약초라 할수 있고 해방후 중국 광서중약지(廣西中藥誌)에 처음으로 기재되어 중국에서는 40년 전부터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하여 이용되고 있는 새로 문헌화한 명약초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다

<전설과 문헌>

 옛날에 어느 중병 환자의 집에서 명의를 초청해 환자를 치료했다. 환자는 가슴과 등에 심한 통증이 있었으며 몸에 항상 저열이 있어 귀찮았다. 또 입에서는 더럽고 냄새나는 고름을 토했다. 여러 명의 의사들도 치료하지 못했다. 명의(名醫)들이 환자를 진찰하고 나서 처방을 찾아 치료해 봤지만 합당한 치료 방법이 아니었다.

명의(名醫)가 책상에 엎드려 잠깐 동안 졸고 있는데 꿈속에서 갑자기 흰 옷을 입은 여자가 둥실 둥실 떠다니다가 명의(名醫) 앞에 나타나 “이 환자는 대단히 착한 사람입니다. 선행을 좋아하며 박애정신이 투철하고 어진 사람이기 때문에 작은 생물에 까지 은혜를 베푸는 사람입니다. 뱀을 잡으러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면 스스로 돈을 지불하고 뱀을 사서 다시 살려주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정성을 다하여 반드시 이 사람을 살려야 합니다.” 고 명의(名醫)에게 말했다. 그래서 명의(名醫)는 흰 옷을 입은 여자에게 ”그러면 좋은 약 처방을 저에게 가르쳐 주십시요” 라고 간청했다. 옷을 입은 여자는 명의(名醫)에게 ”나를 따라 오십시오!” 라고 말했다.

명의(名醫)는 흰 옷을 입은 여자를 따라 대문 밖으로 나갔다. 흰 옷을 입은 여자는 바람에 나부끼며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으로 걸어 갔다. 얼마 후에 흰 옷을 입은 여자가 서 있는 곳에 백화사((白花蛇) 한 마리가 있었다. 백화사(白花蛇)가 입에서 토해 내는 물이 땅에 떨어지자 마자 한 무더기의 작은 꽃나무로 변했다. 명의(名醫)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다. 그때 마침 환자의 집에서 명의(名醫)를 초대하여 식사 대접을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명의(名醫)는 ”잠깐만 기다리십시요! 나를 따라 오십시요!” 라고 환자의 집안 식구들에게 말한 후 환자의 집안 식구들을 데리고 대문 밖으로 나가 언덕에 가보니 과연 꿈에 봤던 부드럽고 가냘픈 가느다란 풀들이 총총 자라고 있었다.

 

명의(名醫)는 이 풀을 채취하여 끓여서 환자에게 복용시켰다. 환자의 병정은 호전 되었으며 그 이튿 날 까지 한 근(斤)이 좀 넘게 복용시켰다. 환자의 병은 완전히 치유되었다. 명의는 그 당시 까지 쓰여진 모든 본초학 서적을 들추어 봤으나 이 풀에 관하여 기록된 본초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명의(名醫)는 다음과 같은 시(詩)를 한 수(首) 읊었다.

”백화사설초섬섬((白花蛇舌草纖纖), 복지반환농사변(伏地盤桓農舍邊),

자고호심다선보(自古好心多善報), 영충감덕약유전(靈蟲感德藥流傳).”

(부드럽고 가냘픈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야! 너는 농촌의 둔덕에서 숨어 자라며 옛날 부터 마음씨 착하고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보답해 왔구나! 박애심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뱀에게 베풀어 준 은덕에 감격하여 신령한 뱀을 통하여 민간에 이 풀을 유전(流傳)시켰나 보구나!).

다시 말하면 ”부드럽고 가냘픈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야! 너는 농촌의 둔덕에서 숨어 자라며 옛날 부터 마음씨 착하고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보답해 왔구나! 박애심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뱀에게 베풀어 준 은덕에 감격하여 신령한 뱀을 통하여 민간에 이 풀을 유전(流傳)시켰나 보구나!” 라는 뜻이다.

<효용및 성능>

독사교상의 치료에 반변연(半邊蓮)과 함께 복용하거나 백화사설초 한 냥(兩)을 즙을 내어 복용하거나 수전복하고 동시에 상구(傷口)에 발라준다. 각종 암증의 치료엔 반지연과 함께 복용한다. 이질과 요도염의 치료엔 백화사설초 한 냥(兩)을 수전복한다.(福建中草藥)

황달의 치료엔 백화사설초 한 냥(兩) 내지 두 냥(兩)을 즙을 내어 꿀과 함께 복용하며 어린 아이들의 불면증엔 신선한 백화사설초 즙 한 숟갈을 복용시킨다.( 闽南民間草藥)

항암 작용과 항균 작용과 소염 작용이 있다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빛에 말리거나 선용(鮮用)한다 원래 백화사설초는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에서도 옛의학책에는 적혀있지 않은 약초 였는데 20년쯤 전에 홍콩의 한 유명 의사가 이것을 복용하여 간암을 고친 뒤부터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성미는 쓰고 달고 무독하며 차갑다. 백화사설초는 최근에 각종 논문 등 실험결과를 통해서 백화사설초가 항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고돼 있다.

 

백화사설초는 식도암, 위암, 직장암, 간암,방광암 등의 암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임상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다.실험에서도 간암 세포를 죽이고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세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괴사시키고 백혈구의 탐식 작용을 좋게 한다고 했다.

독사에게 물렸을 때 환부에 붙여서 치료 하기도 한다. 염증으로 인한 방광염에 사용하며 특히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항체 형성을 촉진시키는 힘이 탁월하다 백화사설초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이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잘 돌게 하고 통증을 먹제 하는 작용이 있다. 귀경은 위경, 대장경, 소장경에 작용한다. 갖가기 종양과 염증치료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어 소화기계와 임파계 종양에 효과가 좋으며 직장염, 간염, 기관지염, 편도선염, 후두염 등의 갖가지 염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다 편도선염, 인후염, 이질, 황달, 나력(목뒤,귀뒤,겨드랑이,사타구니쪽에 크고 작은 멍울이 생기는 것, 결핵성 임파선염), 옹종(종기), 자궁부속기염, 장옹(소,대장에 옹(부스럼,종창)이 생겨 배가 아픔), 청열이습(열을 내려주고 습사를 제거함), 해독소종(해독시켜 피부에 생기는 여러 가지 피부병, 멍울이 져 좀처럼 풀어지지 않는 종기) 정창(피부에) 등에 효능이 있다. 약효도 탁월하지만 장기복용이나 대량 복용 해도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대전대 한방병원이 백화사설초 등 10여가지 약초를 재료로 하여 항암제를 개발, 이를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국외로는 싱가포르대학 학장 이광전 박사는 "간암으로 홍콩의 권위 있는 어느 병원에서 조차 치료약이 없다고 하여, 백화사설초를 매일 150g씩 전탕해서 복용하니까 3개월만에 모든 완치되었다"고 말을 했다. 백화사설초를 매일 150g씩 전탕해서 복용하니까 3개월만에 모든 완치되었다"고 말을 했다.

최근 특허는 항산화 및 항노화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백화사설초(Hedyotidis Diffusae)를 식물줄기세포배양기술(Plant stem cell culture technology)로 배양한 세포주(cell line), 그 파쇄물, 그 추출물 또는 그 배양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여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항산화 및 항노화용 화장료를 개발했다

각종 암을 다루는 근대 한의서에 보면 백화사설초는 항암에 단연 으뜸으로 이용되는 약재로서, 모든 암과 종양을 다스린다고 나와 있다. 중국의 암 치료전문 종합 병원에서는 백화사설초를 이용하여 각종 암 치료에 응용하는데 약방의 감초처럼 항암 처방에 자주 사용된다 자가 통증 경감, 식욕 증진, 신진대사 정상화등 치료 효과가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염작용는 혈액중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물질을 없애어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행을 원활히 하는 기능이 있다.,

면역력증가에 좋다- 인체면역능력을 중강시켜 인체방어력을 충실히 한다.

이뇨에 좋다- 소변배설을 촉진하여 체내 각조직의 노폐물을 배설시켜주고 부종을 해소시켜준다.

 

<용법과 용량>

15-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 즙을 복용하거나 붙인다.

<신편중의입문>에는 위암에 백화사설초 90g, 백모근 60g을 달여 설탕을 알맞게 넣어 하루에 여러 차례 나누어 마신다고 했고, 또 다른 책에는 직장암에 백화사설초, 까마중, 인동덩굴 각 60g, 수염가래, 제비꽃 각 15g을 달여서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고 한다. 또한 백화사설초는 약효가 탁월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또한 큰 장점이다.

신비한 항암식물인 백화사설초는 일반 사람에게도 꾸준히 복용하면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도 매우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약초는 제철에 나는 것이 몸에 좋고 과다 복용하면 해로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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