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세청이 그동안 인사문제로 일부 내홍을 겪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했었는데 ‘일 중심’ 박 청장이 전격 서울청장에 기용된 것을 두고 청내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집중, 일거에 분위기가 돌아섰다는 것.
특히 박 청장 인사가 이처럼 일반인들에게까지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특유의 겸손함과 차분함에 성실한 이미지까지 여과 없이 보여줬기 때문인데 국세청 고위직 간부의 ‘인생 스토리’가 각별한 화제로 부각된 것도 수확이라면 큰 수확이라는 것.
여기에다 어려운 성장과정을 극복하고 성실과 인내로 말단에서 최고위직까지 오른 내용이 마치 ‘인간승리’로 비춰져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도 등장.
이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사실 여부를 떠나 국세청이 인사문제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는데 전군표 청장이 일거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박찬욱 청장은 열심히 하는만큼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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