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특별승진제도는 연공서열과 온정주의 등 소위 ?나눠먹기 식?으로 운영돼 특별승진이라는 이름이 무색했다는 것이 국세공무원들의 중론.
이에 국세청은 업무실적이 탁월한 직원을 적기에 발탁하는 등 수시특별승진제도 도입과 특별승진자를 별도로 공표하는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한 사안인 인사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키로 한 것.
국세청 관계자는 "특별승진제도는 운영에 따라 조직이 활성화되고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특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정말 승진이 될 만한 사람이 되었구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연계한 특별승진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긍정적 효과를 기대.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솔직히 '특별하게 평가 될 만큼' 업무적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 어렵고, 이를 평가하는 것 또한 보통일은 아니다"면서 그 기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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