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2008년 경제성장률 2-3%대 전망
헝가리 쥬르차니 총리에 따르면 헝가리의 국내총생산(GDP)이 내년에 2%, 2008년에는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008년 이후에는 경제가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헝가리 경제는 올해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쥬르차니 총리는 이와 함께 “세금 인상, 에너지 보조금 삭감, 행정부처 구조조정과 같은 단기적 개혁조치들은 재정상태를 안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의료 및 교육 부문의 장기 개혁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국가재정이 균형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단 재정이 안정을 찾게 되면 물가인상률이 연 3%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며 “현재의 세계 경제환경하에서 추가적인 긴축조치의 필요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내년 EU 가입을 추진 중인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오히려 헝가리 보다 먼저 유로존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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