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이용률 높이기 위해선 세율인하 필요
이들 중남미 국가들의 핸드폰 세율은 19%에 달했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6.9%, 러시아 및 동유럽 17.2% 등으로 조사됐다.
이 기관은 핸드폰 가격이 핸드폰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된 것으로 세계 50개국 핸드폰 이용자들이 핸드폰 구입 및 사용 시 지불하는 세금을 비교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중남미 각국 정부들은 56억달러 규모의 간접세 세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핸드폰 구입시 세금 비중은 국가별로 15∼20% 수준으로 세율이 30%인 브라질이 세계 3위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25.6%로 7위를 기록했다.
반면, 과테말라가 핸드폰 구입시 12%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핸드폰 수입시에는 아예 관세도 부과되지 않고 있다.
GSM 협회는 “전반적으로 중남미 국가 중에서 일인당 GDP대비 저세율을 부과하는 국가들이 높은 핸드폰 보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임금수준이 낮은 국가 소비자들의 핸드폰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율인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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