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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삼성전자, 中企 FTA 원산지인증 동반지원 추진
관세청-삼성전자, 中企 FTA 원산지인증 동반지원 추진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4.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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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인증 업무지원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촉진

관세청과 삼성전자가 국내 FTA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 

천홍욱 관세청 차장과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20일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및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관세청과 삼성전자는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수출까지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정보 유통 어려움 해소를 위한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소협력기업엔 전문인력·활용 전문지식을 지원해줘서 원산지정보 유통을 돕고 수출 대기업엔 FTA 관세특혜를 주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관세청의 원산지관리 프로그램(FTA-PASS)을 도입해,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지원, 수출상대국의 검증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FT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 FTA 아카데미(Academy)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관리자 및 현장방문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FTA 활용 상담, 원산지관리시스템(FTA PASS) 보급 및 사용 교육 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원산지 관리 수준향상을 추진한다.

천홍욱 관세청 차장은 “삼성전자가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세청은 FTA 혜택을 수출기업과 협력기업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기업의 FTA 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FTA 수출활용률을 극대화하려면 협력기업과의 상생이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세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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