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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인 중국 내 부동산 투자 제한
중국, 외국인 중국 내 부동산 투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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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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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수위 높이기로…
중국 정부가 외국인들의 중국 내 부동산 투자를 제한할 전망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국제투자관리국 린 저잉 부국장은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부동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힘입어 씨티그룹과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 투자자들은 중국 부동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자산의 거품을 억제하기 위해 부동산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인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매입한 아파트 수만 대략 15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5월 한 달 동안 중국의 신규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상승하는 한편 2008년 올림픽을 앞둔 베이징 집값은 10% 가까이 급등했다.

홍콩 소재 애틀랜티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 리우 양은 "정부는 외국 투자자들이 너무 많은 자금을 중국으로 들여와 자산 거품을 야기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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