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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저리]행시 18·19회 서기관 타부처로 파견(?)
[언저리]행시 18·19회 서기관 타부처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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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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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명퇴를 코앞에 둔 행시 18·19회 서기관 한 명을 국세심판원 조사관(과장급)과 교류하자고 나섰는데 이에 대해 심판원이 반발하고 나서 인사교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는 전언.

심판원은 최근 국무총리실 재정금융감사관실에서 복귀한 권진하 서기관(5조사관실)을 국세청으로 파견시키려고 하는데 이에 국세청은 명퇴를 앞둔 행시 18회·19회 서기관을 인사교류 대상으로 넣었다는 것.

심판원은 이들 서기관이 오면 채수열 심판원장(행시 17회)과 이광호 제1상임심판관(행시 17회) 등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배들이기 때문에 같이 근무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인사교류를 완강히 버티고 있는 실정.

이에대해 심판원 관계자들은 "최근 심판원은 조직 안정화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데 대선배님격인 이들이 오면 조직운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임심판관이 행시 22회부터 24회로 구성돼 있는데 대선배가 과장으로 오면 오히려 적응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볼멘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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