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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자동차 수출길 ‘FTA원산지검증’으로 뚫는다
관세청, 자동차 수출길 ‘FTA원산지검증’으로 뚫는다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4.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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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기업 대상 ‘원산지검증대응 간담회’ 개최

관세청이 2일 서울세관에서 ‘원산지검증대응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부담 완화 및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지엠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와 10개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자동차 부품 산업은 국내 전체 수출액의 13% 정도로,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FTA 체약상대국에서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FTA 수혜산업이다.

관세청은 이날 자동차 산업 원산지검증사례와 해외 통관애로사항, 미국·유럽연합(이하 EU) 등 원산지검증 대응을 위해 수출기업에 필수 정보를 전달하고, 캐나다, 호주와의 FTA 협정에서 자동차분야 주요 협상내용을 전달했다.

관세청 측은 “정부와 기업 모두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우리 경제에 신(新)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원산지검증을 대비해 관세청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FTA교역확대에 따른 체약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건수는 ▲2011년 84건 ▲2012년 222건 ▲2013년 291건 ▲2014년 8월까지 209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원산지 규정 위반율은 약 8%  수준이다.

관세청은 ‘관세청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센터)’를 통해 FTA 맞춤형 상담(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보급, 해외통관 애로 해결, 검증 준비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후 주요 수출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어 기업 원산지검증에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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