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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탄산음료세 신설" 결의문 채택
미국, "탄산음료세 신설"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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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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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세 도입…10억 달러 세수 전망
미국의학협회(AMA)가 최근 대의원 회의에서 음식의 염분량을 줄이고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를 추진키로 했다.

미국의학협회에 따르면 미국인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표결에 부치는 결의안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 가공 식품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의 음식에 권장 염분 함유량을 앞으로 10년 안에 최소 절반 이상으로 줄이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또 주와 지역 단위에서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해 비만 퇴치를 위한 공공사업에 투자하자는 방안이다.

미국의학협회 관계자는 “주류와 담배처럼 탄산음료에도 세금이 부과되면 소비도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의 일부 시와 주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에 세금을 부과, 약 10억 달러의 세수를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만세 도입을 적극 지지하는 뉴욕 주의회 펠릭스 오티스 의원은 “비만은 만성적 전염병과 같다”며 “비만세는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고 다음 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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